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인 신지호 전 의원을 향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의 방송 발언을 “모두 거짓말”이라고 규정한 홍 전 시장은 최근 시행된, 이른바 ‘가짜뉴스 방지법’을 근거로 민·형사상 법적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 전 의원도 “해볼 테면 해보라”라며 맞대응을 예고하면서 양측의 공방이 법정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홍 전 시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신지호의 방송 인터뷰는 모두 거짓말”이라며 “가짜뉴스방지법에 따라 이자에 대해 곧 민형사상 법적조치에 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이자의 행실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와 같아 용서할 수가 없다”라며 신 전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을 근거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홍 전 시장은 같은 날 또 다른 글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가짜뉴스만큼이나 국민들을 오도하고 나쁜 것이 여론조작”이라며 “화환쇼나 당원게시판, 명태균 사건, 신천지·통일교 사건 모두 민주주의의 적인 여론조작”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신 전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언급한 데 따른 대응이다.
신 전 의원은 지난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이 한동훈 의원을 향해 “제2의 김건희 그림자가 보인다”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며 “홍 전 시장은 이미 보수 진영을 이탈한 분”이라며 “보수 정치인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총선이 끝난 뒤인 4월 16일 홍 전 시장이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부부와 만찬을 할 당시 수십만 원 상당의 명품 개 목줄 여러 개를 선물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돌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해당 발언을 전면 부인하며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단순한 정치적 공방을 넘어 법적 책임까지 묻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한 것이다.
신 전 의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거짓이라는 말에 대해 책임질 자신이 있느냐”며 홍 전 시장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점은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라며 “해볼 테면 해보라. 나도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맞받아쳤다.

양측 모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정치권 설전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홍 전 시장이 최근 시행된, 이른바 ‘가짜뉴스 방지법’을 직접 언급하며 민사와 형사 절차를 모두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실제 소송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충돌은 한동훈 의원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에서 시작됐지만, 서로를 향한 허위사실 주장과 법적 대응까지 이어지면서 갈등의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홍 전 시장과 신 전 의원 모두 물러서지 않는 입장을 밝힌 만큼 양측의 대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35
kdy
신지호는 청치 선배에게 그렇게 해야되나? 괜찮으 사람인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다
smile
준표성님...제발 나서지말고 정신차리시오. 역겹워요
준표성님...제발 나서지말고 정신차리시오. 역겹워요
조이
준표씨...나이 먹더니 정신이 이상해졌어...정신차리시오..
한동승
대구 좋은곳 많던데 그만 하시면 어더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