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관련 사안에 목소리를 냈다. 홍 전 시장은 호남 유치가 국토균형발전 차원으로 필요한 투자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된 반대 의견을 반박했다.
논란은 지난달 28일 홍 전 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남 반도체 투자에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호남에 입지 조건만 된다면 반도체 단지가 (호남으로) 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정략적인 조치가 아니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비판이 이어지자,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다시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그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자리만 지키는 지명직 국회의원 따위가 나를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라며 강한 표현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홍준표 전 시장은 “대구시장으로 있으면서 5대 신산업 유치와 육성에 전력을 다했다”라며 재임 시절 성과를 거론했다. 그는 “이런 신산업을 유치할 때 대구 지역 국회의원 그 누구도 도와준 일이 없고 대구 국회의원들이 대구를 위해 무얼 했는지 기억나는 것도 없다”라며 “그런데도 호남 반도체를 내가 찬성한다고 너희가 감히 나를 비난 하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일에도 홍 전 시장은 사안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전 시장은 국민의힘이 물과 전기 부족 문제를 이유로 제2 반도체 클러스터의 호남 유치를 반대하는 것은 “전형적인 당리당략”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대형 산업들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국토 대개조 사업”이라며 “그 기간 물이 부족하면 수자원 확보 인프라 구축, 전기가 부족하면 SMR(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을 통해 보완해 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그런데 이를 정쟁으로 삼는 건 마치 (60년대 중반)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던 야당 모습과 다를 바 없다”라며 “그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은 영원히 그대로 살라는 말이냐, 이를 방치 하는 건 국가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농촌 도시 울산이 중화학 공업 중심도시가 되고 포항제철을 세워 세계적인 제철 강국이 됐다”라며 “창원이 중공업의 중심도시가 된 건 산업 인프라를 국가가 깔아 주고 투자유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호남에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야 한다”라고 짚었다. 다만, 홍 전 시장은 “대구가 이번 투자에서 소외된 건 유감이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 전 시장이 연이어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과열되는 분위기다.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둘러싼 의견 차이가 향후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39
홍영감, 박지원 할배
이제 그만하시오. 당신들 떄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더 이상 국민 분열 시키는 소리 하지 마시오
경부고속도로 반대 하며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이 한 말
경부고속도로 반대 하며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이 한 말 기억이 1000원짜리 돈을 서울에서 부산까지 깔아 놓은 것 과 같다고 국민들에게 돈 낭비라고 설치던 기억나 난다.
맞는 말씀이네요. 이제까지 소외 되었던 호남에 가는게 맞아요. 지역균형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박문웅
자동차가 잘 될거라며 군수용인 아세아자동차, 조선이 잘 될거라며 새만금으로 간 회사들 지금 어떻게 됐나? 지금 무슨 생각인지 눈치는 보이는데 정계 떠났으면 영원히 떠나라 당신만 보면 구역질 남
홍준표 이자석
제발 나타나지 말라.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난다. 너가 대구를 위해 경남을 위해 한것이 뭐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