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 부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도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선관위 개혁과 참정권 보장 문제보다 당권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당내 현안을 둘러싼 발언 수위를 감안하면 사실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방선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선거관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참정권 보장과 선관위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대통령 탄핵 주장 같은 왜곡된 구호에 묻혀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해당 흐름에 가세하면서 사안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 직후 드러난 선거관리의 총체적 부실과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국민 분노의 본질”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의 여론 흐름도 이러한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선거 직후 며칠 사이에 곤두박질친 가장 큰 이유는 지방선거 직후 드러난 선거관리의 총체적 부실 문제다”라며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 문제와 헌법상 국민참정권이 짓밟힌 데 대한 전국민적 분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은 당 지도부의 우선순위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그는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온 정당인데 당의 관심은 선관위 개혁보다 1인1표제 논란이나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 당권 경쟁에 온통 쏠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거인명부 누락 문제를 언급하며 국민의 참정권 침해 문제보다 중요한 정치적 현안이 무엇인지 되묻기도 했다. 또한 “당의 관심사와 주요 아젠다가 보편적 민심과 괴리가 너무 크다. 지방선거 때도 그랬다”라면서 “이러니 당연히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 의원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난 직후 등장하며 더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선거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 의원은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수도권과 청년층에서 나타난 민심 변화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언주 의원은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당내 현안에 대해 연이어 공개 발언에 나서면서 당 지도부와의 긴장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이 의원의 발언이 향후 당내 논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댓글45
국민 한사람이라도
부정 선거라고 증거를 제시하면, 당연히 철저하게 조사하여 결정을 내려 법적 조치를 해야 하는것 아닌가?
shrwndtlr
참 사람이 가볍다. 비판만 잘했지 본인의 책임은 없는가? 여기저기 떨돌면서 무슨 낫짝으로, 처신을 가볍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문순호
철새가 텃새보고 감놔라 배놔라하니 철새는 날아가면되나
dhwptn
전과4쌍욕쟁이 형수욕설 뱀같은 이죄명 탄핵 민주당폭망 멸공
rnjsquddbs
이언주씨 그만 하시죠 민주당을 쪼개려고? 맘대로 안될걸요 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