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집 아들이라더니…” 조세호가 공개한 신혼집, 이 정도였어?

조세호 용산 신혼생활 시작
래미안 용산더센트럴 53평
부친, 글로벌 대기업 IBM 임원

지난 20일 개그맨 조세호가 9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앞서 조세호가 공개한 화려한 신혼집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조세호와 예비 신부가 함께 살아갈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조세호의 소속사는 “조세호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선생님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씨가 맡았다”면서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 씨가 부르고 축사는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 씨가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이후 일정을 전했다. 실제로 조세호의 결혼식이 진행된 이날, 다수의 하객이 이들의 결혼식을 찾아 영화제 못지않은 라인업이 조명되기도 했다.

조세호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신혼집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래미안 용산더센트럴’ 53평형으로 알려졌다.

용산역 전면구역을 재정비해 지어진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2개 동, 지상 40층, 총 782세대 규모로 압도적인 높이와 독특한 외관 덕분에 용산 방문객 누구나 눈길이 향하는 건물로 꼽힌다. 래미안용산더센트럴 특히 4호선 역세권 입지로 신용산역이 단지와 연결돼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며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이 단지 위편에 위치해 원하는 노선의 지하철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여기에 KTX, ITX 등의 광역 교통망의 이용도 손쉬워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간편해 교통 입지가 좋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또한,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교, 강변북로, 동작대교 등의 진·출입이 수월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한강이 위치하고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주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는 평가와 함께 인근 교육 시설로 용산초, 용강중, 용산공고, 중경고 등이 인접해 있어 향후 아이와 가정을 꾸리기에도 적합하다.

여기에 아이파크몰이 도보거리에 있는 몰세권 오피스텔로 생활이 편리하며,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다. 조세호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혼집 내부를 살펴보면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산타워와 고층빌딩이 어우러진 탁 트인 ‘시티뷰’는 출연진의 경탄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조세호 신혼집의 현재 시세는 어떨까?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용산더센트럴 53평형은 지난 2022년 12월 35억 원에 거래됐고, 지난 7월엔 이보다 낮은 층수의 물건이 33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조세호는 해당 매물을 매입하지 않고 전월세로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현재 53평의 전세가가 17억 원대에 형성돼 있고, 월세는 보증금 1억 원에 월 850만 원으로 거래된 적 있다는 점에서 이와 비슷한 수준에 전월세가가 형성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조세호는 앞서 명품을 착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재벌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그의 부친인 조규성 씨를 두고 ‘연봉이 30억이다’라는 설이 돌며 조세호를 향한 ‘30억 재벌설’이 사실처럼 퍼지며 곤욕을 겪기도 했다.

조세호의 부친인 조규성 씨는 IBM 한국지사에서 30년간 근무하고 퇴직한 전직 임원 출신으로 알려지며 재벌설에 힘을 실었다. 다만, 조세호는 과거 tvN ‘eNEWS’에 출연해 “IBM 미국 본사에서는 그렇게 받을지 몰라도 한국 지사에서는 그렇게 많이 받지는 않는다”며 ’30억 연봉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