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충주시와 협업
충주 특산물 활용한 상품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GS리테일이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과 손잡고 충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만들고 홍보에 나선다.
8일 GS리테일은 충주시청에서 충주시와 함께 차별화 상품 개발 및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허치홍 GS리테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측의 브랜드 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홍보 협력,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한 판매 수익 일부 기부 등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충주시 특산물인 사과와 밤을 활용한 냉장 디저트를 2~3종 개발 중이다. 다음달 전국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선태 충주시 홍보 담당 주무관이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김 주무관은 GS리테일 본사와 매장에서 충주시 협업 상품의 홍보 영상을 찍을 예정이다.
충TV는 이날 기준 구독자 72만 3,000여 명에 달하는 인기 채널로, 김 주무관의 기발한 지역 홍보 영상으로 명성을 얻었다.
GS25도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 오너라’와 전국 매장을 통해 관련 상품의 홍보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충주시 특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을 판매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다시 지역 농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GS리테일은 지역에서 발굴한 차별화 상품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쇼케이스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이번 충주시와의 제휴는 유명 인플루언서인 김선태 주무관까지 참여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충주시 도시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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