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이쿼녹스 꺼낸 쉐보레
기존 사양들 대폭 개선됐다
이쿼녹스 풀체인지 전격 해부
이쿼녹스는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크로스오버이자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출시 이후 20년 동안 300만 대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이쿼녹스는 올해 다양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국내 업체들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 GM은 이쿼녹스 EV의 연내 수입, 국내 시장 판매를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올해 5월 기존 내연기관 풀체인지 모델이 생산될 것이라 알려져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풀체인지 이쿼녹스
정통 SUV의 특징을 담다
이번 풀체인지 이쿼녹스는 차체와 디자인을 통해 현행 모델의 스포티함을 덜고 정통 SUV 스타일을 강조했다. 현행 모델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조금 커졌고, 전폭은 60mm, 전고는 54mm 증가했다. 신형 이쿼녹스는 GM D2 플랫폼 업그레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전장 4,654mm, 전폭 1,903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30mm의 차체를 가질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신형 트래버스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되며 정통 SUV 스타일이 더욱 잘 드러나게 됐다. 날렵한 주간주행등, 분할형 헤드램프, ‘ㄱ’ 자형 리어램프 등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면서, 풀체인지 이쿼녹스는 현행 모델과 다르게 강인한 모습과 세련된 모습 두 가지 다 잡을 수 있었다.
비판점도 개선했다
개성에 따라 구성 가능
기존 이쿼녹스는 실내 디자인에 많은 비판이 있었다. 쉐보레는 지적을 수용하고, 실내 디자인을 트랙스 크로스오버처럼 디지털화 시켰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11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11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며, 전반적인 소재도 개선했다. 또한 토글식 기어레버 대신 칼럼식 기어레버로 변경하면서, 실내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쿼녹스는 개성에 따라 휠 사이즈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이쿼녹스는 2가지 트림인 액티브 트림과 RS 트림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으로 175마력을 발휘하는 1.5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제공되며, 구동 방식에 따라 CVT와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휠 사이즈 같은 경우 17인치에서 19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휠 중 소비자의 개성에 따라 맞춤 선택할 수 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
하이브리드 모델도 대기중
풀체인지 이쿼녹스는 2024년 5월부터 멕시코에서 생산되며, 올 하반기 미국에서 출시가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가격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경쟁력을 위해 현행 모델과 비슷한 가격 수준인 30,000$(약 4,000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쿼녹스는 중국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풀체인지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 EV 모델 중 EV 모델만 국내 출시 예상 소식이 있으며, 나머지 모델은 국내 출시와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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