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의 신규 모델
그래비티, 내년 전격 출시
‘루시드’라는 전기차 브랜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사람들에게 미국을 뿌리로 둔 전기차 브랜드를 떠올려 보라고 하면 대부분 테슬라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많은 사람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루시드는 럭셔리 전기차를 제조하는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이다.
현재 경영진 중 일부가 테슬라 출신이기도 하며 경쟁사인 테슬라보다 더 나은 부분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대량생산 체제를 도입하지 않아, 비교적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루시드가 새로운 SUV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내년 말 출시 예정
엄청난 성능 자랑할 것
새로 출시될 모델은 ‘그래비티’로, 루시드는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다음 달 열릴 LA 오토쇼에서 이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최대 7인승 전기 SUV이며, 기계적 부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은 루시드의 기존 모델인 에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말 출시 예정이며, 대형 배터리팩을 탑재해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루시드의 기존 모델인 에어의 경우,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대 83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지만, 그래비티는 SUV 타입으로 최대 주행 거리가 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그래비티는 에어를 제외하고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900V 전압을 통한 350kW급 초급속 충전과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추후 세부 사항 공개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로는 외관의 일부와 기울어진 2열 좌석 한 쌍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에 따라 5인승은 2열로, 6~7인승은 3열로 출시될 전망이며, 6인승은 실내 가운데 리클라이닝 체어 한 쌍이 탑재된다.
또한 보닛 아래에 대형 트렁크를 제공하여 마치 동굴 같은 적재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그래비티에 탑재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기능 역시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시드는 최신 버전의 글래스 콕핏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할 것이라 전했다. 추가로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연결 기능도 언급된 바가 없지만, 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출시가 가까워질 때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최고의 주행 성능과
짐승 용량 배터리 탑재
그래비티는 아직 콘셉트카만 공개됐지만, 루시드는 생산을 위해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의 공공 도로에서 시운행 중인 그래비티의 모습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직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아 탑재될 운전자 보조 기능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상태이긴 하다. 하지만 기존 루시드 모델들에게 지원됐던 보조 기능과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 또한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루시드는 그래비티의 출시 가격이나 트림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모델들과 비슷한 트림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며, 가격대는 에어보다 약간 더 높게 측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에어의 판매가는 7만 8,900달러(약 1억 718만 원)이다. 또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어떠한 전기 SUV보다 주행 성능과 배터리 용량에 있어서 최고의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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