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레오제이
검정색 슈퍼카 공개해 화제
그 정체는 포르쉐 파나메라
지난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너 혹시 뭐 돼?”라는 인기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본명 정상규).
현재 약 1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남자 뷰티 유튜브 채널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레오제이를 두고 뷰티업계는 앞다퉈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많은 구독자들이 “레오제이가 소개한 제품은 믿고 구매한다”라고 할 정도로 탄탄한 입지와 신뢰도를 쌓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레오제이의 재산에 쏠리고 있는데,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가의 슈퍼카 모델을 몰고 등장해 화제다.
실용성과 공간 확보한
포르쉐의 4인승 스포츠카
9일 레오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을 통해 동료 뷰티 유튜버 ‘큐영(본명 이영우)’와 함께 글램핑을 떠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글램핑을 위해 짐을 꾸려 집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주차장에 들어선 순간 검정색 슈퍼카 한 대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의 ‘파나메라’였던 것.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포르쉐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파나메라는 올해로 벌써 25년 차에 접어든 주축 모델 중 하나이다. 빠르면서도 실용성 뛰어난 4인승 스포츠카를 만들고 싶었던 페리 포르쉐의 열망이 담긴 차로도 유명하다. 4명이 탑승해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동시에 911처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가져 전 세계 슈퍼카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파나메라다.
명불허전 순수 고성능
제로백이 무려 3.1초
과연 파나메라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가졌을까? 2022년형 파나메라 터보 S 기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2마력, 최대 토크 83.7kg.m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가솔린 모델 중에서는 최상위 모델로, 기존 터보보다 출력은 92마력, 토크는 5.2kg.m 더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15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1초에 불과하다. 또한 대형 차종답게 공차중량은 2,145kg으로 무겁다. 이에 가벼운 가속 성능과 달리 핸들 조향 시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그만큼 고속으로 달려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파나메라의 단점을 꼽으라 한다면 약 3억 원에 이르는 가격이다. 파나메라 4 기본 트림이 약 1억 5,000만 원이라는 점에서 무려 2배에 달하는 가격인 셈이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대호 고민 해결해 줘
한편 레오제이는 유튜브를 넘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장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김대호 아나운서의 고민을 해결해 주어 화제가 됐다. 평소 먹방을 자주 찍는 김대호가 작은 입과 입술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하자 레오제이가 즉석에서 아이돌 메이크업을 시도한 것이다.
또한 레오제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 그는 “뮤지컬 학원에서 동료들에게 메이크업을 자주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잠재력을 발견한 뒤 군대에서 병사들 얼굴에 실습하면서 자격증을 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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