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호소한 악뮤 이수현
유튜브 속 일상에 이목 집중
그중 눈길 끈 수입차 모델은?
2012년 SBS 서바이벌 프로그랜 ‘K팝스타 시즌 2’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악뮤(악동뮤지션).
당시 우승을 차지한 악뮤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남매 듀오’의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오빠 이찬혁은 악뮤 모든 앨범의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동생 이수현 역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수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중 팬들의 시선은 ‘이것’에 쏠렸는데, 다름 아닌 그녀가 소유한 ‘수입차’이다. 그녀는 여행 콘텐츠 등을 통해 종종 차량을 공개하고 있는데, 과연 이수현이 타는 차량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토르 망치 형태의 라이트
볼보 SUV XC40
지난해 이수현은 절친이라고 알려진 배우 김보라, 방유인과 경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 속 차량의 운전석에는 이수현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이 탄 차량은 고급스러운 실내가 눈에 띄었다.
이어 포착된 ‘토르의 망치’ 형태의 픽셀 라이트 디자인은 이수현의 차량이 수입차 브랜드 ‘볼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녀는 2년 전 방송에서도 해당 차량을 타고 등장한 바 있는데, 자동차 극장에 방문한 모습을 통해 볼보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송이 방영된 시기상 이수현의 XC40은 2021년형으로, 가격은 4,670만 원에서 5,130만 원 사이로 책정된다.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1만 대 클럽에 이름 올리기도
2021년형 XC40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1만 대 클럽을 달성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은 모델이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컴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세련되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북유럽의 디자인을 잘 담아냈기 때문이다.
탁월한 성능 역시 많은 이들이 선택한 이유라 할 수 있다. 2.0리터 I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8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8.5초이다. 여기에 전기모터가 약 14마력 추가 출력을 지원하며, 복합 연비는 10.4km/ℓ(도심: 9.3km/ℓ, 고속도로: 12.2km/ℓ)이다.
도전 욕심을 버린 이찬혁
그런 오빠 덕에 용기
한편 넓은 스펙트럼을 통해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악뮤. 이런 가운데 2년의 공백기를 깨고 네 번째 싱글 ‘러브 리(Love Lee)’로 컴백 소식을 알려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슬럼프로 은퇴까지 고려했던 이수현을 위해 이찬혁이 만들었다고 밝혀 이목이 쏠린다.
이찬혁은 “(이)수현이가 음악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 이유가 ‘내가 어렵게 밀고 나갔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수현이의 슬럼프에는 내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동생을 위해 그동안 선보였던 도전적 욕심을 내려놓고, 악뮤의 재기 발랄한 데뷔 초 감성을 떠오르게 하는 곡을 완성시켰다. 이를 두고 이수현은 “슬럼프를 잘 지나가게 도와준 오빠가 고맙다. 더 행복하게 음악하고,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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