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운전으론 부족해
봉변 당하지 않으려면
‘이런 자동차’ 꼭 피해야
모든 운전자들이 알고 있는 운전 수칙. 바로 안전 운전이다.
운전 중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안전 운전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며 전방 주시, 안전거리 유지, 속도계 확인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운전자가 아무리 방어운전을 한다고 해도 교통사고는 운의 영역을 부정할 수 없다.
도로 위 비상식적인 변수들은 운전자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교통사고 변수는 무엇일까?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차량들의 유형을 이 글에서 알아보자.
고속도로 저승사자
스텔스 차량 주의보
스텔스 차량은 밤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을 말한다. 가로등이 없는 장소에서, 특히 검은색 차량일 경우 형체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텔스 차량으로 인한 사고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2차 사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로교통법 제37조 제1항에 따르면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다 적발될 시 2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처럼 처벌 수위가 굉장히 낮아 전조등을 간과하는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에 스텔스 차량을 발견하면 비상등, 상향등, 경적 등을 이용해 경고해 주는 것이 좋다.
운전하다 눈멀어
상향등의 위험성
전조등처럼 상황에 따라 조절해 사용해야 하는 위험한 라이트가 있다. 바로 상향등이다. 실수로 상향등을 켠 채 교통량이 많은 구역을 지나가는 차량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상향등 사용은 앞 차량의 백미러와 룸미러로 빛을 반사해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상향등은 앞 차량뿐만 아니라 반대편에서 주행하는 차량들에게도 강한 눈부심을 유발해 순간적으로 시야 확보를 막는다. 이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변에 다른 차량들이 없는 구역에서 상향등을 사용해야 한다.
아슬아슬 위험한 주행
적재화물차량 멀리해야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적재물을 과하게 싣고 주행해 위태로워 보이는 화물차량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적재 중량을 초과한 화물 차량의 경우 제품 파손, 낙하사고뿐만 아니라 운전 중 방향 전환이 어렵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취약하다.
과적 화물 차량은 타이어 파손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다. 타이어에 허용되는 하중을 초과하면 주행 시 타이어 내구성이 떨어져 최악의 경우 차량이 전복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적재화물차량을 발견하면 차선 변경과 안전거리 유지를 통해 낙하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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