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중 50억 벌었죠” 논문 표절 홍진영, 무려 이런 외제차 탑니다

논란 속 복귀한 가수 홍진영
유튜브에서 억대 외제차 공개
그 정체 바로 벤츠 스프린터

200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홍진영.
당시 첫 싱글 앨범인 ‘사랑의 배터리’가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을 받았는데,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학 축제와 MBC 가요대제전에 초청받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또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단숨에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20년 11월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홍진영이 거액을 벌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홍진영의 1인 기획사인 IMH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취득했는데, 그녀는 보유 지분 중 17.5%를 넘기는 조건으로 아센디오 전환사채(CB) 50억 원어치를 받은 것. 이에 자숙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홍진영의 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제차 한 대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돈내산 강조하며 자랑한
스케줄 차의 정체

홍진영 5년 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쌈바홍 ssambahong’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활동 모습을 비롯한 노래 커버,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데, 최근에는 ‘왓츠 인 마이 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스케줄 이동 시 타는 ‘외제차’를 공개해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녀는 차를 소개하기 앞서 “협찬도, PPL도 아닌 내 돈 주고 내가 직접 산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는데, 그 정체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였다. 해당 차를 선택한 것에 대해 홍진영은 “이 차는 옵션을 추가해 놓고 못 가져간 사람이 있어서 바로 업어온 차다. 원래는 밴을 타고 다녔지만, 차를 10시간 이상 타다 보니 큰 차가 편하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용도에 따라 개조 가능한
대형 밴 시장의 터줏대감

이처럼 홍진영이 선택한 벤츠 스프린터는 11인승을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다.
일반인은 구매하기 어려우며, 기업 간 거래로만 판매되고 있다. 기본 가격은 9,000만 원 정도이지만, 실제 전부 컨버전을 거치기 때문에 평균 2억 원 내외로 책정된다.

벤츠 스프린터는 3.0리터 OM642 V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3,500.0kg이며 최고 속도는 110km/h이다. 배기량은 2,987cc로 7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원활한 주행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사각지대·측풍 어시스트 등 안전사양 보조시스템이 대거 장착돼 있다.

홍진영의 개인차는
벤츠 G클래스

한편 홍진영의 개인용 차 역시 외제차로 알려진다.
자신의 SNS를 통해 종종 운전대를 잡은 모습을 공개하곤 했는데, 무려 2억 원이 넘는 벤츠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클래스’이다. 해당 차는 국내는 물론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차로 유명세를 탔는데, 대표적으로 배우 원빈, 이정재,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이 있다.

G클래스가 이처럼 스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데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폭발적인 배기음과 성능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시트 포지션이 높고 사각지대도 비교적 적어 운전에 어려움이 없어 여러모로 선호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