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재정 상황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정책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장 대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 재정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한 것을 두고 “주범은 전직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 도지사가 경기도정을 이끈 지난 8년 동안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사 재임 당시 복지 정책과 재정 운용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장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도지사 8년에 (경기도) 재정이 완전히 거덜 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언은 추 지사가 전날인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힌 뒤 나왔다.
추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경기도가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과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마른 땅에 풀 한 포기 남지 않은 것처럼 더 이상 끌어다 쓸 재원도, 위기를 미룰 여력도 남아 있지 않다”라며 경기도 재정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에 장 대표는 경기도의 현재 재정 상황을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정책과 연결해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의 오늘을 보면 대한민국의 내일이 보인다”라며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했던 당시 복지 확대와 재정 지출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지사 시절) 대책 없이 복지 늘리고 돈을 뿌려댔다. 내 편 챙기느라 도정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경기도 재정이 어려워진 배경에 이 대통령의 지사 재임 시절 도정 운영이 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주장이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의 재정 운용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통령이 되고도 똑같다”라며 “돈 뿌리는 규모는 훨씬 더 커졌다. 세금으로 내 편 챙기기는 끝을 모를 정도”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정책 기조가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다.
내년도 예산과 추가경정예산 문제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내년 예산도 사상 최대로 편성한다고 한다”라며 정부의 예산 편성 규모를 문제 삼았다. 이어 “틈만 나면 추경 타령을 멈추지 않는데 이제 겨우 1년이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경기도 재정 상황을 정부의 향후 재정 운용과 연결하면서 이재명 정부를 향한 정치적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4년 더 이렇게 가면…”이라며 현 정부의 재정 정책이 지속될 경우를 우려하는 취지의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이재명 정권 퇴출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방은 추 지사가 경기도 재정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한 가운데 장 대표가 그 원인으로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정책을 지목하면서 불거졌다.
장 대표는 경기도의 재정 문제를 이 대통령의 과거 도정 운영뿐 아니라 현 정부의 예산 및 재정 정책과도 연결해 비판했다. 다만 경기도 재정 악화의 원인이 이 대통령의 지사 재임 시절 정책 때문이라는 내용은 장 대표가 제기한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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