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강한 발언을 쏟아내며 논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그는 “더 큰 분노를 느낀다”라며 공개된 녹취 내용을 근거로 수사 전반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특히 기존 의혹을 넘어 ‘조작’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점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발언은 사건을 둘러싼 공방을 한층 격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30일 정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그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이 정치검찰에 의해 하나부터 열까지 조작됐다는 의심이 진실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의 생생한 음성을 들으면서 의심하고 비판한 우리가 맞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최근 공개된 녹취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정 대표는 검찰 조직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였다. 그는 “정치검찰이 있는 것을 없는 것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조작 기소하는 거 아니냐고 내가 내내 비판했는데 이게 사실이구나 (싶다)”라며 “이런 검사를 대한민국 검사 집단에서 존재하지 못하도록 퇴출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야당탄압, 이재명 죽이기에 대해 3년 내내 싸웠다”라며 “우리가 맥을 제대로 짚었다는 걸 새삼 느꼈고 더 큰 분노를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박상용 검사와 서민석 변호사 간 대화 녹취 일부를 자료로 제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박 검사는 2023년 6월 서 변호사에게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에서 ‘그거’는 공익제보자 지위 부여나 보석 석방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근거로 수사 과정에서 특정 인물에 초점이 맞춰진 정황이 드러났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회유 의혹이 담긴 녹취가 공개된 가운데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들은 관련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지검 쌍방울 수사팀 소속이었던 전직 검사들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당시 검찰 수사팀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압박과 회유 등 허위 진술을 종용한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 전 부지사의 자백 취지 진술 이후 서민석 변호사 측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을 일반 뇌물로 변경, 정범이 아닌 종범으로 기소, 재판 중 보석 등 제안’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시 검찰 수사팀은 그 요청이 법리상 불가하다고 통보했을 뿐”이라며 “이를 제안한 바 없으며 이 전 부지사와 서 변호사에게 허위 진술 등을 요구한 바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댓글3
민주당 정권교체되면 좋겠네 진짜 나라 돌아가는게 참.... 주식하라고 청년들 밀어넣고 재난지원금이랍시고 선거시즌 되니까 표팔이하는것도 ㅈㄴ맘에안듬
모든 증거가 확실하게 있는데 네가 큰소리친다고 그 중거가 사라지냐? 또한 아무리 증거를 없애려 한다해도 사람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증거는 없앨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오직 정권을 유지하, 한 인간만을 위해 그따위 소리를 하는 너는 불행하게 살다 죽을 것이다
이놈들 콩밥 먹여야한다...최소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