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전 시장은 19일 밤 SNS에 “TV로 본 윤 전 대통령의 초췌한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 정치력 부재 대통령의 말로는 참으로 비참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해 4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상황을 거론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게 “‘이번 대선에서 지면 부부 둘 다 감옥 간다. 그러니 나를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설득하자 ‘그렇게 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달랐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뒤로는 친윤들을 시켜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었고, (이후 시도가 실패하자) 김문수를 밀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마저 실패하고 대선에서 참패(했다)”라며 “내 말대로 윤석열, 김건희는 물론 그를 따르던 참모들도 줄줄이 감옥에 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큰 권력은 철옹성이 아니라 모래성이라고 그렇게 말해줬지만, 알아듣지 못하고 권력에 취해 산 3년이 참 후회스러울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현재 상황을 자초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정계 은퇴 이후에도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 당내 경선과 관련해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해 왔다.
그는 지난해 7월 27일 SNS를 통해 “2022년 8월 이만희 신천지 교주를 경북 청도 그의 별장에서 만나 ’20대 대선후보 경선 때 신천지 신도 10만여 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라는 말을 직접 들었다”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 청구를 두 차례 막아준 것에 대한 보답 차원이었다’라고 하더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19일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선고 직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최소한의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법원이 계엄의 실체와 수사 절차상 문제에 눈감았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의 선고 결과와 맞물려 정치권 안팎에서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과거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홍 전 시장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정교 유착 의혹 발언 역시 함께 재부각되는 흐름이다.




















댓글2
홍씨. 당신도 잘한 짓거리 하나도 없다
홍준표씨, 정치판 개판이라지만 수십년 국민들 앞세워 부와권력 그만큼 누렸으면 노욕 버리고 진정한 나라사랑의 모습을 보여야지요. 어찌 그리 천박이 뚝뚝 떨어지나요 노욕이 추하게 넘쳐 흐르요
홍준표 이런인간이 정치를 하니까 나라꼴이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