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면충돌했다. 4일 열린 회의에서 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범죄자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법사위원장인 추 의원이 이를 제지하면서 설전이 격화됐다. 나 의원은 발언 제지가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회의장은 고성과 항의가 오가는 혼란 속에 정회됐다.
논란은 나 의원의 발언을 추 위원장이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 나 의원은 발언 제지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 씨가 김혜경 여사에게 여사라고 안 하고 김혜경 씨라고 발언해도 방송 중단이 안 되는데 우리는 범죄자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고 발언도 이렇게 못 하게 하니까 참 저는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어준 씨가 지난달 29일 유튜브 방송에서 김혜경 여사를 언급한 사례를 거론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나 의원은 이어 “해도 너무하다”라며 “하다 하다 발언 중에 정회 당하기는 처음이다. 민주당의 의회 운영 행태가 의회 독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추 위원장은 “코미디 같은 말은 그만두라”라며 “위원장은 품위 유지 의무를 촉구할 수 있다”라고 맞섰다.
나 의원이 “끼어들지 말라”, “발언 내용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고 항의하자, 추 위원장은 “부적절한 표현을 할 때는 경고 또는 제지를 할 수 있다”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나 의원은 발언 수위를 낮추지 않았다. 그는 “범죄자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게 틀렸냐”라며 문제의 표현을 반복했고, 이에 추 위원장은 “이미 경고했기 때문에 발언권을 드리지 않겠다”라며 마이크를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도 고성이 오갔고 회의장 분위기는 급격히 험악해졌다.

장내 소란이 이어지자, 추 위원장은 나 의원을 향해 “쇼츠 찍기 위해 계속 범죄자 대통령이라고 하는 건가”라며 “쇼츠 그만 찍어”라고 발언했다. 이후 추 위원장은 회의 질서 유지를 이유로 나 의원에게 퇴장을 명했다. 나 의원은 이에 응하지 않고 위원장석으로 다가가 항의를 이어갔다.
추 위원장은 나 의원의 행동을 문제 삼으며 “퇴거 불응하고 위원장에게 폭언을 계속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나 의원은 “무슨 선진화법 위반인가”라며 반발했다. 그는 “위원장 마음에 안 든다고 마이크를 끄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고 항의했다.
결국 추 위원장은 “나 의원이 이렇게 직접 위원장석에 다가와 폭언을 행사하고 손가락을 내저으며 삿대질을 하는 관계로 도저히 회의를 지속할 수가 없다”라며 다시 한번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법사위는 여야 간 충돌 속에 정상적인 안건 논의 없이 파행으로 이어졌다.
이번 충돌은 법사위원장 권한과 발언의 한계를 둘러싼 여야 간 인식 차이를 다시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당은 국회 품위와 회의 질서 유지를 강조한 반면, 야당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법사위 내 긴장이 고조되면서 향후 회의 운영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댓글52
나ㄱ원은저능
권력에 미친년이 한명 있어요..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할수있는 권력박테리아에 감염된 년 이런개쓰레기를 뽑아주는 주민들은 누구??
설령 범죄자라 하더라도 지금 잘하고 있지 않은가! 범죄 건만 가지고 흠집 내기보다는 국민이 잘살고, 나라가 제대로 갈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가 살펴 보는 것이 우선이지 않겠나! 헛된 정치 욕심보다 우선 해야 할 것을 찾으실것!
정치황제
나경원은그냥 관심종자 무시해도됨
이재명 전과4범은 대한민국 초딩도 아는데..., 여기서 아니라는 댓글러는 중공군이나 북한 애들인가?
니들 두뇌는 참으로. 악질스럽다. 술독에빠져살았던 윤한테 할말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