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가은이 가족 같은 반려견 ‘루비’와의 이별을 알리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29일 새벽 그녀의 SNS에는 짧지만 가슴 먹먹한 작별 인사가 올라왔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에 팬들과 누리꾼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정가은은 이날 “오늘 새벽 3시 루비(반려견)가 하늘의 별이 됐다. 너로 인해 많이 웃고 행복했다”라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수년간 함께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한 소중한 존재와의 마지막 순간은 담담한 어조 속에도 깊은 애틋함이 묻어났다.
이어 그녀는 “넌 참 사랑이 많은 아이였고 한없이 그 사랑을 나에게 줬다.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넌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있다. 사랑한다”라며 루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거듭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생전 루비의 따뜻한 모습과 정가은 모녀가 루비와 함께 보낸 일상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활짝 웃는 루비의 모습, 딸과 함께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온하게 눈을 감은 루비의 영상까지 화면 속 모든 장면이 정가은의 추억과 슬픔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정가은은 평소 SNS와 방송을 통해 루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기에 이번 비보는 팬들에게도 큰 안타까움으로 다가왔다. 지난 28일에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우리 루비랑 함께 한지..아직 15년밖에 안 됐는데.. 루비가..많이 아파요”라는 글을 기재했다.

또한 “병원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데..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라며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시간 보내줄걸”이라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2년 뒤인 2018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며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루비는 그녀와 딸의 정서적 버팀목이 되어준 존재였다. 바쁜 방송 활동과 육아, 개인적 상처 속에서도 루비는 그녀의 곁을 지키며 깊은 유대감을 나눠온 반려견이었다.
현재 정가은은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 중이다. 황신혜, 장윤정 등과 함께 여성 싱글 라이프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시청자들과 소통해 온 정가은은 최근 방송에서도 딸과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꾸밈없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루비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편히 쉬길”, “가은 씨 힘내세요”, “반려견과의 이별은 가족을 잃는 것만큼 아프죠” 등의 댓글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이번 슬픔 속에서도 정가은은 루비와의 소중한 시간을 마음에 간직하며 팬들과 함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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