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안세영 선수의 여자 단식 우승을 포함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대표팀의 활약에 대해 이 대통령은 “가슴이 벅차오릅니다”라며 감격을 표현했다.
특히 한국 배드민턴이 26년 만에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한 데 대해 국민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오늘 하루, 중국 항저우 땅에 애국가가 세 번이나 울려 퍼졌다”고 전했다.
이어 “안세영 선수가 세계 최초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추가해 남녀 단식 통틀어 사상 최다 우승 기록 타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 선수의 성과에 대해 “한 시즌 6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 가운데 단식 부문 역대 최고 승률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며 체력과 기술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남자복식에서 활약한 서승재·김원호 선수의 기록도 언급했다. 두 선수는 한 시즌 11승으로 37년 만에 남자복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서승재 선수는 개인 통산 시즌 12승으로 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개인 우승을 이뤘다.

여자복식 부문에서도 이소희·백하나 선수의 연속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에 성공한 것은 물론 한국 배드민턴이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한 것은 26년 만의 쾌거”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전 세계가 한국 선수단의 성과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승리의 기쁨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진심을 담아 축하 메시지를 전한 이 대통령은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말하며 격려를 마무리했다.
이번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하며 국제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고, 이에 따른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향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의 전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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