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정청래 당대표 직속 민원정책실장의 진심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주목받았다. 임 의원은 “제가 지켜본 정청래 대표는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언급하며, 최근 당내 일각에서 불거진 계파 프레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임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 대표를 둘러싼 계파 논란에 직접 목소리를 냈다. 그는 “2022년 (당시) 정청래 의원은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준비하다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최고위원 출마로 노선을 바꿨다”라며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이 대통령을 정치검찰로(부터) 지켰던 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는 역대 최고의 법사위원장으로 윤석열 탄핵을 만들어내는 데 역사적 역할을 했고, 지금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최근 임 의원은 정치권 일각에서 자신이 ‘친청계’로 분류된 것에 대한 심경도 함께 토로했다.
그는 “누가 친명인가. 권력과 기득권을 위해 정 대표를 견제하고 흔들려고 최고위원이 되려는 사람이 친명이냐”라고 반문하며 “이재명 정권의 발목을 잡으려 하는 사람은 친명이 되고 이재명 정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진심을 다하는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친청인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을 위해 그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동료 의원을 위해 앞장서 주는 정 대표를 지지한 저도 하루아침에 친청이 됐다”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계파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저도 우리 모두도 친명”이라며 “저는 오로지 이재명 정부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 그것이 가장 임오경다운 가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3석을 채우는 이번 선거는 중앙위원·권리당원 투표를 50%씩 반영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친명계에서는 더민주혁신회의 유동철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이건태 의원도 곧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임 의원과 함께 문정복 의원, 이성윤 위원장 등은 친청계 후보로 언급된다.
한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명청 갈등이 있다, 전쟁이다 하는데 그런 걸 못 느끼겠다”라며 “제가 볼 때는 다 친명이다. 저는 그렇게 구분하지 말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민주당이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어떤 방향으로 내부 균열을 정리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내 다양한 해석과 입장이 맞부딪히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향후 당의 결속과 지도부 재정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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