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영부인 전용 접견실’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은 “상상 이상이며 동시에 상상 이하”라고 직격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탁 자문관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영부인이 해외에서 접견할 수 있지만 그건 정해진 행사에서 하는 것”이라며, 통상적 절차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은 스위트룸 이상 규모의 방을 사용하게 된다. 접견할 수 있는 공간이 대개 다 붙어 있다”며 “굳이 접견실을 만들 필요가 없고, 한 번도 접견실을 따로 준비하라는 요구를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도 접견실을 따로 만든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여사님이 그걸 준비하라는 이야기는 더더군다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해 관례에 어긋나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김 여사가 해외 순방 시 ‘퍼스트독 의전’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탁 자문관은 “문 전 대통령 내외분도 개를 좋아했는데, 한 번도 개를 데리고 순방 나갈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며 “아무도 상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퍼스트독이라는 말 자체도 미국에서 만든 말일 텐데, 미국 대통령이 개 끌고 순방하러 갔다는 이야기는 잘 못 들었다”며 “그 발상이 너무 웃기다”라고 비꼬았다.
한편, 탁 자문관은 올해 12·3 비상계엄 1주기를 앞두고, 국회에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계엄군 투입 경로를 따라가는 ‘다크투어’와, 계엄 기록 영상을 국회 본관 외벽에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다크투어’는 계엄군이 헬기에서 내려온 잔디밭, 국회의원들이 본회의 참석을 위해 월담했던 지점, 계엄군의 국회 본청 유리창 파손 지점 등 주요 장소를 시민 신청을 받아 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탁 자문관은 “그때 실제 (장소에) 있었던 분들이 설명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나 현장에서 저항했던 의원들도 함께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는 당시 영상을 국회 벽면 전체에 투사하는 프로젝트다. 그는 “(국민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국회 벽면에 채우려면 정말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며, “다음 주쯤 관련 영상을 보유한 국민들께 제공 요청을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탁 자문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TV’에 대해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책 소개, 작가 인터뷰, 동네 책방 소개 등이 목적”이라며 “잊히고 싶다는 말과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정치에서 한 발 떨어진 생활인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와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도 “대단한 발상”이라며 단호히 일축했다.




















댓글4
숙녀
좋은발상이네요. 국회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불법적 계엄은 실패라는걸 상기할거 같아요.
정신차려라
그래 그래 니똥 굵다. 이제 책방 사장 이야기도 그 주변 털거지들 얘기도 지겹다. 그만 해라!!!!!!!!
안톤
잡종이 사는 세상 개소리가 들리는 기자도 있다
소나무
언제까지 이런글로 계속 해먹을 생각인가요? 이제 지칠때도 되지 않았나요? 문제인때 얘기해봐야 좋을것 하나없고 탁 00는 문제인때부터 문제가 있는사람인데 문제가 있는 사람의 말을 믿고 이런글을 올리는 기자는 뭐하자는것인지....진짜 이제이런기자들은 좀 퇴출되야 되는거 아닌가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