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강조하는 자리에서 과거 승부조작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프로게이머를 사례로 언급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 대표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 관련 간담회 중 “너무 생각이 난다. 이 선수들 지금 어디 가서 뭘 하고 있는지… 제도권 내에서 (e스포츠가) 자리 잡지 못한 현실을 제가 잘 알고 있다”며 과거 유명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이들과 함께 마재윤을 언급했다.

마재윤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브로커와 사전 조율을 통해 경기 결과를 조작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징역형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고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영구 제명됐다.
이 사건은 당시 e스포츠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으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쇠퇴의 도화선으로 평가받는다.

정 대표는 이날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과거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직접 주최했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2002년 기준 게임 산업 수입이 드라마, 영화, 음반의 4배라는 통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며 “현재 K한류 중 약 63%를 게임 산업이 차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산업 종사자들이 어깨 펴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작범을 왜 찾아”, “승부 조작한 애들 어디 갔냐고 찾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대표가 과거 승부조작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프로게이머를 예로 든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e스포츠계 안팎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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