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학교 조교수 임용 논란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조 위원장은 29일 오후 페이스북에 “내 딸이 이렇게 채용됐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자신의 가족을 언급, 과거 ‘조국 사태’를 연상시키는 발언으로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다.
해당 보도는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유담 씨 임용 관련 질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진 의원은 “31세의 유담 교수가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된 것에 국민적 의문이 크다”라며 “박사학위를 받은 지 경력 항목에서 만점을 받고 두 달 만에 교수가 됐다. 이런 사례는 이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무역학부 교수들이 국제경영 전공 박사 학위자에게 학력 기준에 따라 만점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며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 위원장의 발언은 자신의 가족이 연루됐던 입시 비리 사건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 위원장은 과거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딸 조민 씨, 아들 조원 씨가 포함된 이른바 ‘조국 사태’로 법적·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이번 유담 씨 사례를 두고 “내 딸이 이런 방식으로 채용됐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지 생각해 보라”라는 취지의 글을 남겨 정치적 형평성을 지적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 위원장은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딸의 논문 논란 당시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2022년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이던 한 전 대표의 인사청문회 직전 “고교 1학년생이 6개월간 단독 저자 논문 6편을 게재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해에도 이를 다시 공유하며 공정성 논란을 재점화했다. 이번에도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사례를 거론하며 “세 명의 아빠와 그 딸들의 입시와 취업의 공정성”을 묻는 형태로 사회적 논의를 촉구한 셈이다.
다만 조 위원장의 한마디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조민 씨 경우와 유담 씨의 경우는 다른 거 아니냐”라며 반문했고, 다른 누리꾼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 텐데 괜히 긁어서 부스럼 만든다”라며 문제 제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반면 “아버지로서 안타까운 마음에서 한 말인 것 같지만, 조민에게 도움이 되는 말은 아닌 것 같다”라며 조 위원장의 행동을 일부 옹호하는 반응도 존재했다.




















댓글3
semodori
근거제시해보라 무책임한 발언만 계속하면 잘립니다
조민, 유담 이름이 외자 인 것은 같다
김동균
나는 괜찮고 너는 안된다 나는 선민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