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관세 협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측의 압박이 강해지고 있지만, 정부는 타결 무산 가능성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치열한 협상 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외부 일정 없이 참모진으로부터 관세 협상 현황과 APEC 정상회의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핵심 쟁점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구성 문제다. 미국은 여전히 고액의 선불 현금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분할 투자 방식과 손실 분담, 배당 구조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국과의 관세 협상은 타결에 매우 가까워졌다”라며 “그들이 준비되면 나도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이는 타결 가능성을 열어둔 동시에 한국의 양보를 압박하는 메시지로 해석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다”라면서 “한국은 일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수준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도 “이번에 바로 타결되긴 어렵다”라고 말하며 APEC 계기 타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현재 협상은 교착 국면이지만, 정상 간 ‘톱-다운’ 방식의 극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결국 양 정상의 결단이 중요하다”라며 “우리보다 미국 측에 운신의 폭이 더 넓다”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관세와 안보를 포함한 ‘패키지 딜’이 최상의 결과고 관세를 제외한 ‘안보 딜’만 발표하거나, 아무런 합의 없이 ‘노딜’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안보 분야 문안은 대부분 양해됐고 관세 부분만 조율이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댓글2
공부 못하는 무식한 놈들이 협상초기에 바보 짓을 했으니~~~~~~ 그게 민주당이요 전라민이지요 , , ,
그나마 이재명으로 바뀐 게 천만다행이다.
하마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