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4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로, 두 후보가 대구 시민 사이에서 예상 밖의 박빙 구도를 형성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이 전 위원장이 긴급 체포되면서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 지역에서 ‘이재명 정부에 맞서는 투사’ 이미지가 부각된 점이 지지세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영남일보 의뢰로 지난 12~13일 만 18세 이상 대구 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거론되는 이 전 위원장은 21.2%, 더불어민주당의 김 전 총리는 1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5.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국민의힘 내 다른 후보군으로는 주호영 의원이 8.2%, 추경호 의원이 7.6%, 유영하 의원이 6.1%로 뒤를 이었다. 차기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 전 위원장이 2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4.5%, 국민의힘이 57.6%로 나타나, 대구 지역의 전통적인 보수 강세가 여전히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는 긍정 31.8%, 부정 62.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응답률은 6.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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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 잘 생각들 하세요.김부겹이 몇배 낳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