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 동안 청취한 민심을 공개하며 당 내부의 위기감과 개혁 요구를 동시에 드러냈다. 정 대표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도권과 호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민주당이 이번에 개혁을 완수하지 못하면 폭망할 것이라는 지지자들의 우려가 컸다”라고 전했다.
그는 수도권 유권자들의 반응을 인용하며 “검찰청 해체는 필요하지만, 개혁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혁이 늦어질수록 국민 불신이 커질 수 있다”라며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란 청산이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요구”라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이번 정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호남 지역의 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풀려날 수 있다는 걱정이 많았다”라며 “내란 혐의자들에 대한 확실한 처벌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또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이번 개혁은 단호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의 반응도 전했다. 서울 마포 망원시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은 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매출이 30% 늘고 손님도 많아졌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민생경제 회복이 체감될 때까지 정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추석 민심을 바탕으로 여야 공방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를 거부하며 구치소에서 사실상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라며 “내란 종식은 국민의 명령이며 민주당은 그 명령을 끝까지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비판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전 최고위원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폄하하는 것은 국민 스트레스만 유발하는 일”이라며 “정쟁에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은 국민의짐으로 바뀐 듯하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거짓 선동과 허위 주장으로 명절 밥상을 어지럽힌 국민의힘은 국민과 대통령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2
지금 가졌다고 영원히 소유하지 못한다는 걸 역사가 말하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죽으면서 말한 것도 아니라는 자들에게 인과응보란 옛말을 전한다.
민주당도 더 이상 희망이 안 보인다. 말로만 개혁을 했지. 내란당과 무엇이 다른가? 점점 국민들 기대에 못미치고 제2의 국민의 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