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전산망 장애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국민과 함께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은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책무를 다했다”라며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국가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했던 고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과 행정안전부 동료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에서 행안부 소속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이 확인됐다. 당시 A 씨는 청사 15층 테라스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행안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망 사건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와 맞물려 충격을 더했다. 당시 리튬이온 배터리 380여 개와 서버가 불에 타면서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가 마비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화재와 관련해 관계자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으나, 이번에 숨진 A 씨는 수사 대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비극은 전산망 장애와 화재 수습 과정에서 공직자들의 과중한 업무와 책임이 노출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향후 정부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3
중대재해법과 주52시간은 대기업 노조만 하나?
중대재해법과 주52시간은 대기업 노조만 하나?
청산
진정성이 없다. 책임자는 뭐하냐?
애도는 무슨 예능찍고 하하 호호 웃고 지랄들 떨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