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추진한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두고 “영포티(Young Forty) 감성”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추석을 맞아 오는 5일 서울 영등포 PC방에서 여야 청년 정치인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전 의원은 이 행사가 세대 공감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2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도는 긍정적이지만 전형적인 영포티 감성”이라며 “젊어 보이고 싶은 40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메이플스토리 세대”라며 “롤이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꾀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다른 세대의 문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을 통해 젊게 보이려는 시도지만 감성은 따라가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행자가 “젊은 층에게 어필이 어렵다는 뜻이냐”고 묻자 전 의원은 “게임으로 화합은 가능하겠지만 감성이 다소 오래됐다”라며 “꼭 늙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본인의 노(老)한 감성을 감추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여야 청년 정치인들이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는 의미 있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전날 SNS에 글을 올려 “명절마다 80년대생이 스타크래프트를 한다고 젊은 척하는 게 아니다”라며 “윗세대가 고스톱을 즐겼듯, 우리 세대는 학창 시절에 스타크래프트를 했다”라고 반박했다. 이번 대회는 정치적 입장 차이를 떠나 세대 공통의 경험을 통해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행사 결과와 여론의 반응에 따라 향후 정치권 내 청년 소통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주목된다.




















댓글4
보기싫으면 전용기 타고 그만 대한민국 떠나라
정쟁을 잠시 내려놓고 한가위 명절만이라도 젊은 정치인들이 즐겁게 계임 하자는데 예민하게 발끈한는건 모양새가 좋지 않네요
내나이 70이지만 명절이고 뭐고 간에 고스톱 칠 줄도 놀지도 않았다. 바둑을 뒀으면 뒀지. 저렇게 차이를 부정적으로 몰아가나?
좋아라고하면 어디 덪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