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아직까지 공항 운영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휴 기간 이용객이 급증할 경우 불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긴급 대체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기본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귀성객이 몰리는 연휴 기간에는 항공편 이용 과정에서 지연이나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가 결성한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했다.

공항노동자연대는 자회사 직원 차별 해소와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이번 총파업에는 환경미화, 교통 관리, 소방, 기계·시설 관리, 터미널 운영 등 여러 직종에서 2,000여 명이 참여해 집단행동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약 900명이 동참했으며, 김포국제공항과 지방공항에서는 1,000여 명이 파업에 합류했다.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앞에서는 총파업대회가 열렸으며, 2일 오전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2일 차 결의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될 수 있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파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대이동을 앞두고 공항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귀성객과 귀경객들의 불편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노조 간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댓글1
잘하고 있구나
이재명이 정부에서 잘 처리해 줄거야. 임금도 억대로 챙겨 줄거고 니들이 최고 경영자가 되려무나. 전과4범도 방위 출신도 짱먹는 세상인데 뭥 어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