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수백 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상위권에 있는 ‘동대문엽기떡볶이’가 가장 많은 위반 사례를 기록했고 ‘신전떡볶이’가 그 뒤를 이었다. 대형 브랜드들이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위생 문제에서 잇따라 적발되면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0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떡볶이 브랜드에서 적발된 법 위반 건수는 총 297건에 달했다.
위반 사유를 보면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생 교육 미이수(93건), 건강진단 미실시(40건),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38건) 순이었다. 현행법은 영업자와 종업자가 매년 6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받도록 규정하지만, 상당수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브랜드별 위반 건수는 동대문엽기떡볶이가 90건으로 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고, 신전떡볶이가 89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청년떡볶이(54건), 배떡(42건), 우리할매떡볶이(22건)도 적발 명단에 포함됐다.
동대문엽기떡볶이는 규정 위반 사례가 59건에 달했고 위생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도 16건에 이르렀다. 신전떡볶이는 규격 미준수와 위생 교육 미이수가 각각 26건씩 확인됐으며, 청년떡볶이는 특히 위생 교육 미수료 건수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이번 적발 사례들은 업체들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반에 걸쳐 철저한 위생 관리 강화와 법규 준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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