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 인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제시했던 7대 인사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과거 이력과 도덕성 논란을 거론하며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직격했다.
송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2017년 문재인 정부는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으로 병역 면탈, 불법 재산 증식, 탈세, 위장 전입, 연구 부정행위, 성 관련 범죄, 음주 운전 등 7대 항목을 제시했다”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이 기준을 들이밀더니 정작 자신들에게는 관대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송 위원장은 “이 기준을 지금 내각 후보자들에게 똑같이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당시 7대 기준에 부적격 사유로 명시된 음주 운전 전과가 있다”라며 비판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표절 논란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국립대 교수가 제자 논문 표절 의혹까지 나왔다”라며 “베낀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심지어 오타까지 똑같이 옮겼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논문 표절률 41%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 영향 때문에 논문 표절 문제에 관대할지 모르겠지만 교수 출신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른바 ‘갑질’ 의혹을 언급했다. 송 위원장은 “집에서 보좌진에게 쓰레기를 분리해 버리라고 시키고, 화장실 변기 고장이 나자 직접 확인해 보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라며 “보좌진을 마치 집사처럼 부렸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는 인물의 정책 역량뿐만 아니라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는 철회돼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댓글1
황정연
송언석 위원장이 이 재명 대통령 대신하고 이재명을 재판받게 해야지, 그럴러면 송언석이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야 하는데 가당키나 한가? 송석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