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바이오 기업 리젠셀바이오가 최근 극단적인 주가 급등세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연초 100원대에서 11만 원대로 뛰어 약 460배 상승했다.
리젠셀바이오는 중국 전통 의학 기반의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하지만,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이 전혀 없는 상태다. 직원 수도 10명 안팎으로 알려졌으며, 장부상 PBR(주가순자산비율)은 무려 3,811배에 달한다.
동종 업계 평균인 1.5와 비교하면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PER(주가수익비율)은 -7,282배, ROE(자기자본이익률)은 -42.5%로 실적 지표 또한 부진하다.

이처럼 실체와 동떨어진 주가 급등의 배경은 대주주 지분율이 86%에 달하고,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6%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수의 거래만으로도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구조다. 여기에 최근 38대 1의 주식 분할이 더해지며, 지난 16일 하루에만 주가가 283% 뛰고, 다음 날엔 30% 급등했다가 이후 프리마켓에서 19%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다.
중국 언론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미국 FDA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주가 상승을 설명하지만, 명확한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해당 기업은 국내 투자자 토론방이 존재할 정도로 서학 개미들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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