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발생한 외장 구조물 추락 사고로 폐쇄된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사실상 연내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시설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하면서, NC다이노스 구단은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에 나섰다.
앞서 3월 29일,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근처에서 외장재가 추락해 관중 3명이 다쳤고, 이 중 2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열린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다이노스 합동 대책 회의에서 국토부는 “다수 관중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전면적인 정밀안전진단을 거쳐야만 재개장이 가능하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진단 결과는 시설물 사고 조사위원회(사조위)에 제출되며, 사조위가 ‘안전 이상 무’ 결론을 내려야만 재사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진단에 걸리는 시간이다.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평가까지 포함되면서 최소 6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NC다이노스는 1군 경기 유치 여부와 팬 접근성을 고려한 대체 홈구장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사고의 원인이 된 외장재 ‘루버’는 이미 모두 철거된 상태지만, 사고의 충격과 행정 절차로 인해 재개장 일정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다. 특히 구장 인근 마산 상권은 NC파크 장기 공백으로 인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족 보상 문제와 책임 소재를 가릴 경찰 조사까지 예정되어 있어 NC파크 사고의 여파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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