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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전지현·정용진 자녀가 다녔다는 귀족학교의 학비 수준

이시현 기자 조회수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
정계, 재계, 연예계 막론
수업료 5억 7,000만 원

한동훈·전지현·정용진 자녀가 다녔다는 귀족학교의 학비 수준
출처 : 뉴스 1

최근 방송인 현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현영 누나 누나의’에서 국제 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의 학비를 공개한 가운데, 현영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일명 ‘귀족 학교’로 불리는 채드윅 국제학교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지난 6월 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입학만 하면 서울대 프리패스?! 상위 1% 자녀들의 학교 ‘국제학교’에 숨겨진 비밀 (송도 채드윅, NLCS, 브랭섬홀, 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어 자녀 중 한 명이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닌다고 밝히며 채드윅 국제학교의 경우 학비를 두 번에 걸쳐 분할 납부해야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비 납부 시 반은 원화, 반은 달러로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달러 환율이 매우 저렴할 때 돈을 저금해 놔야 한다”며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현영은 너스레를 떨며 “열심히 일해야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을 자아냈다.

한동훈·전지현·정용진 자녀가 다녔다는 귀족학교의 학비 수준
출처 : 뉴스 1

그렇다면 현영이 두 번에 걸쳐 분할 납부한다는 귀족학교의 학비 수준은 어떨까?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는 일명 ’10억 학교’라고 불리는 한국의 부자 중에서도 부자만이 다닐 수 있다는 귀족학교로 꼽힌다. 해당 학교는 지난 2022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있었을 당시 그의 딸이 국제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높은 수업료를 두고 ‘귀족이 따로 없다.’, ‘돈을 쓸데가 없어서 저렇게 쓰냐?’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반적인 사립고등학교의 경우에도 높은 수업료로 비난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데,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의 수업료가 어느 정도 수준이길래 ‘귀족학교’, ‘10억 학교’ 등과 같은 평가가 이어지는 걸까? 채드윅 국제학교의 경우 2021년 기준고등학교 과정 한 해 순수 수업료는 4,476만 3,540원으로 확인됐다.

한동훈·전지현·정용진 자녀가 다녔다는 귀족학교의 학비 수준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 홈페이지

이어 중학교는 4,089만 1,405원, 초등학교는 3,804만 6,690원, 유치원도 초등학교와 같은 금액을 책정하고 있다. 만일의 경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는 13년 과정을 이 학교에서 밟게 된다면 그동안 내야 하는 수업료 총합이 5억 2,329만 1,665원으로 6억 원에 가까운 교육비를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해 한 사교육 전문가는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은 더욱더 많다”면서 “만약 통학 버스를 사용한다면 버스 비용, 미국 또는 해외 대학교를 위한 컨설팅 비용, SAT/ACT나 IB 학원 비용, 사교육 비용 등등하면 유치원부터 졸업까지 거의 10억 원가량 소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를 비롯한 국제학교의 경우 한 해에 많아야 1,000만 원 수준의 교육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들의 수업료가 알려졌을 당시 이들에게 ‘귀족학교’라는 논란이 붙기도 했다. 그러나 채드윅 국제학교의 수업료는 이를 훨씬 뛰어넘어 4배 이상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출처 : 채드윅 국제학교 홈페이지

채드윅 국제학교가 높은 수업료를 책정하는 것은 미국 채드윅 스쿨의 한국 분교인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하나의 학교, 두 개의 캠퍼스’라는 철학을 내세워 본교의 교육 시스템, 학위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명확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학교는 미국 커리큘럼을 따라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한국 교육의 대안을 찾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학교 내부에는 대극장이나 수영장 등이 있으며 냉난방 장치가 보이지 않는데도 모든 공간이 학업에 최적화 되도록 1년 365일 적합한 온도와 습도, 산소 포화도를 유지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석사 학위 이상을 받은 엘리트 선생님들의 지도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단 점 역시 높은 수업료의 이유로 꼽힌다.

출처 : 뉴스 1

한편,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한국인 중엔 서울에 거주하는 유명 연예인이나 재벌기업 자녀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과거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자·손녀가 재학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자녀들도 이 학교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2021년 배우 전지현의 장남이 채드윅 유치원 과정에 입학했으며, 배우 김남주·김승우 부부의 딸 라희도 채드윅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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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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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 한심한것들

    아니 진짜 궁금한건데 이렇게 남 시기하면서 댓글 다는 동안 어떻게 하면 저만큼 잘살 수 있도록 노력하지? 라는 생각이나 계획은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공산당인가 왜 못살고 노력안하는 사람들 아픔을 헤아려야하고 경험해본적도 없으면서 뇌물을 받았다느니 세금을 제대로 안냇다느니 할까 ㅋㅋㅋㅋㅋ 내가 볼 땐 뇌물도 당신들보다 안받을려고 더 노력하고 세금도 너희들이 없어서 못내는 세금도 더 많이 주면서 너희들한테 기부도 하잖아..

  • 아니 진짜 궁금한건데 이렇게 남 시기하면서 댓글 다는 동안 어떻게 하면 저만큼 잘살 수 있도록 노력하지? 라는 생각이나 계획은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공산당인가 왜 못살고 노력안하는 사람들 아픔을 헤아려야하고 경험해본적도 없으면서 뇌물을 받았다느니 세금을 제대로 안냇다느니 할까 ㅋㅋㅋㅋㅋ 내가 볼 땐 뇌물도 당신들보다 안받을려고 더 노력하고 세금도 너희들이 없어서 못내는 세금도 더 많이 주면서 너희들한테 기부도 하잖아..

  • 서민의 아품을 전혀 해아리지 못할 듯한 삶은 사는 구나!!!

  • 편식이

    일반 공립학교도 교사와 시설을 저 학교 수준으로 높이면 되겠네요. 그럼 비싼 학비 안내도 될텐데 ㅋ

  • 돈마나

    화장지로 사용할 만큼 돈 있는데, 뭔 짓을 못하리. 이런 인간들한테 세금은 지대로 받는지 국세청에 묻고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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