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에게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홍 후보 측과 명태균 씨 사이의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홍 후보의 해명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공개한 메신저 대화에서 2021년 5월, 홍 후보의 장남 친구로 알려진 최 모 씨가 명 씨에게 “복당 찬성률이 65%는 나와야 한다”고 요구한 정황을 공개했다. 이틀 뒤, 홍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복당 의사를 공식화하며 명 씨가 진행한 여론조사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홍 후보가 ‘명 씨와 엮일 리 없다’고 강하게 부인해 왔지만, 대화 내용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다”며 “이제 대선 출마가 아니라 정계 은퇴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2020년 총선 당시 홍 후보가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하면서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이 과정에서 측근 명의 계좌를 통해 12차례에 걸쳐 총 4,370만 원이 대납 된 정황도 있다고 밝혔다.
김용만 위원은 “홍 전 시장이 국민 앞에서 해야 할 말은 대선 출마가 아닌 정계 은퇴”라며 “홍 전 시장의 대선 출마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기만”이라고 전했다. 서영교 단장은 “검찰은 이를 다 수사해 놓고도 뭐 하고 있느냐”라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당장 탄핵 대상이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댓글2
홍시감
대구에서 출마포기하라고 난리들 났더구만. 뻔뻔허게 상경해서 뭘하겠다는건지? 대통병에 걸린 인간들아. 깨몽 하거라. 윤석열이 보다 더 못할 찌질이들~~^^
홍준표는 비상식적인 인물이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막는 쓰레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