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강하게 겨냥했다. ‘제7공화국, 선진 대국 시대를 열겠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그는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나 연장이냐가 아니라,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잘사는 나라, 강한 국가를 만들겠다”라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한 공세도 거셌다. 그는 “전과 4범, 비리 피고인, 5개 재판을 받는 화려한 전과자”라며 “이재명 정권이 이어지면 베네수엘라처럼 포퓰리즘에 빠진 부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홍준표 정권은 자유와 번영, 원칙과 공정이 살아 있는 선진 대국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정치개혁도 공약했다. 홍 전 시장은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설치해 제7공화국을 열겠다고 말했다. 상·하원 양원제, 중선거구제 도입, 국민 통합형 정치 복원 등을 제시하며 “6공 체제를 넘는 정치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민관 합동 경제부흥 5개년 계획, 규제 혁파,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최소 50조 투입, 핵 능력 확보 등 강도 높은 개혁과 투자를 약속했다.
여야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홍 전 시장의 출마로, 대선 레이스는 이재명 전 대표와의 ‘전면 대결’ 구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댓글7
희망이
“잘사는 나라, 강한 국가 꼭이요
너같은 것도 정치 하쟎아
니앞가림이나 ㅎ
홍콜라 깝치지마라.명태균이랑 수작부려서 대구시장된주제에...니 껍질벗긴다는대~~~명 이
이지망
맞는 말 아닌가???
주댕이
저 주댕이 막말로 크게 엿될듯 주댕이 나불 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