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발 메모리 호황 속에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는 SK하이닉스가 3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28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진행하면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SK하이닉스와 관련해 이른바 ’16조 특별배당 추진설’이 확산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도 한층 커진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28일, 29일에 각각 3분기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발표와 더불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이 두 회사 모두에서 나올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올해 주주환원 규모도 AI발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주환원 기대감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의 앞선 행보가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가 주주환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 중단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한 점도 대규모 환원책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2018년 투자한 일본 키옥시아 지분의 매각 대금이 특별배당 재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실적 전망치도 높은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매출은 98조 2,257억 원, 영업이익이 76조 9,64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에 기반할 경우 예상 영업이익률은 78.4%에 이르고, 분기 최대 실적도 다시 경신하게 된다.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종가 기준 7.14% 급등했다. 이번 상승에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점도 반영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장기 공급계약(LTA)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이익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27일)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을 올해 추정치보다 50% 늘어난 389조 원으로 추산했다. LTA로 판매 물량을 확보해 향후 이익을 가늠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판단에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추가 환원책을 선보이게 됐다. 27일 종가 기준 주가가 7%대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매출 98조 2,257억 원과 영업이익 76조 9,640억 원에 맞춰져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반도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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