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박지아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흐른 가운데 고인을 향한 추모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박지아는 지난 2024년 9월 30일 뇌경색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2세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남긴 만큼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의 작품과 생전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영화 ‘곤지암’에서는 병원장 역을 맡았으며 OCN ‘손 the guest’에서는 김신자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박지아의 이름이 대중에게 더욱 널리 알려진 계기는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였다. 그는 극 중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의 엄마 정미희를 연기했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인물로 등장하면서 강한 존재감을 남겼고 작품의 흥행과 함께 박지아를 향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더 글로리’ 이후에도 활동은 계속됐다. 박지아는 넷플릭스 ‘탄금’을 비롯해 ENA ‘살롱 드 홈즈’, 영화 ‘하이재킹’, ‘파과’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꾸준히 연기 행보를 이어가던 상황이었던 만큼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는 더욱 큰 안타까움을 남겼다.
특히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서 팬들과 동료 배우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연예계에서는 박지아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추모 메시지가 잇따랐다.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여자조연상을 받은 배우 염혜란도 고인을 언급했다. 염혜란은 “생전 저에게 항상 복 받은 배우라고 말해주던 박지아 배우를 기억하며 그녀가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 기원하겠다”라며 고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박지아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작품은 ‘살롱 드 홈즈’다. 해당 작품 제작진은 종영 당시 유튜브를 통해 별도의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과 함께했던 배우를 기억하기 위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가 다시 이어졌다.
박지아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이어왔고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지만, 그가 남긴 작품과 연기는 여전히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유작인 ‘살롱 드 홈즈’와 제작진이 공개한 추모 영상까지 다시 주목받으면서 고인을 향한 애도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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