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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회의서 심각한 상황 꺼냈다…“현재까지 실종”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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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상황을 언급하며 실종자 수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수색에 나선 구조 인력의 안전까지 철저하게 살피도록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가을철 폭우에 따른 농가 피해와 세계 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거론하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선제적인 점검도 함께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45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전날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의 인명 피해 상황부터 짚었다. 그는 “어제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 때문에 한 분이 돌아가시고 6분이 현재까지 실종 상태라고 한다”라며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발생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 주시되 한편으로 구조 인력들도 안전을 잘 살펴 주시기 바란다”라며 실종자 수색뿐만 아니라 현장에 투입된 인력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정확한 사고 경위도 파악해야 하겠고, 동시에 재발 방지 대책도 신속하게 수립해 달라”며 사고 수습 이후 같은 유형의 사고를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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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어진 폭우와 농가 피해 가능성도 주요 안전 현안으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초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최근 기상 상황에 따른 피해를 거론했다.

이어 “이처럼 이상 기후 때문에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라며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도 수해 대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짚었다.

출처:뉴스 1

특히 가을철 작물 수확을 앞둔 농가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대응을 주문한 뒤 “특히 가을철 작물 수확을 앞둔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되겠다”라며 농가 시설물 점검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 불꽃축제의 안전 관리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매년 1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찾는데, 안전 계획에 작은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다”라며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만큼 사전에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관계 부처와 지방 정부의 협업도 요구했다. 그는 “관계 부처로 하여금 지방 정부가 긴밀히 소통 협력해서 인파 관리와 시설물 안전 등의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파와 시설물 관리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축제와 행사가 집중되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봤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가을로 접어드는데 통상 이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축제 행사가 집중적으로 개최되고 전국적으로 통행량도 많아지게 된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세밀하게 점검해 가야 하겠다”라고 주문했다.

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 인력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까지 함께 요구했다.

여기에 반복되는 가을철 폭우와 농가 피해, 대규모 축제의 인파 관리까지 범위를 넓혀 관계 기관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점검하도록 주문하면서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예방 단계의 안전 관리에도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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