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李 대통령의 가장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누구냐” 1,033명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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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가장 대립하는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장 대표를 선택한 응답은 17.8%, 한 의원은 17.4%로 두 사람의 격차는 0.4%포인트에 불과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58.5%로 긍정 평가 37.5%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층과 연령에 따라 대척점으로 지목한 인물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22일 공개된 결과는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나왔다. 전체 응답에서는 추미애 경기지사가 11.9%를 기록했고 유시민 작가는 10.0%로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0%,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4.6%였다. 다른 인물을 지목한 비율은 5.7%였으며 ‘없다’라는 7.9%, ‘잘 모르겠다’라는 8.4%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추 지사를 선택한 응답이 17.1%로 가장 높았다. 유 작가는 15.6%, 장 대표는 13.2%, 한 의원은 11.9%였다. 추 지사는 최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인선에 반대하면서 이 대통령과 의견 차이를 드러낸 바 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 대표가 25.4%를 기록했다. 한 의원은 21.1%였으며 오 시장이 14.5%로 뒤를 이었다. 추 지사는 8.0%, 정 의원은 6.4%로 나타났다.
세대별 응답에서도 서로 다른 양상이 확인됐다. 20대에서는 한 의원이 18.4%로 장 대표의 15.9%보다 높았다. 30대에서는 장 대표가 20.1%, 한 의원이 15.7%였다. 40대에서는 두 사람이 각각 19.3%로 같았으며 추 지사도 19.0%를 기록했다.

50대에서는 한 의원이 18.1%, 장 대표가 14.9%였다. 60대에서는 장 대표 18.1%, 한 의원 14.9%로 순서가 바뀌었다. 70세 이상에서도 장 대표가 19.1%로 한 의원의 17.9%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장 대표 20.9%, 한 의원 20.6%로 비슷했다. 경기·인천에서는 한 의원이 20.2%로 장 대표의 16.7%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장 대표 16.0%, 추 지사 13.9%, 한 의원 13.2%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장 대표가 19.5%, 한 의원이 18.4%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 17.5%, 장 대표 13.7%였다. 보수층에서는 장 대표가 23.7%, 한 의원이 16.4%였으며 진보층에서는 각각 18.5%와 18.1%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24.1%, ‘대체로 잘하고 있다’가 13.4%였다. 반대로 ‘매우 못하고 있다’는 46.1%, ‘대체로 못하고 있다’는 12.5%였다. 지난 5~6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6.5%에서 37.5%로 1.0%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60.3%에서 58.5%로 1.8%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6년 9월 말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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