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역별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박지원 민주당 의원(84)이 당내 과열 경쟁을 겨냥해 공개 경고를 내놨다. 박 의원은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를 멈추고 당의 단합을 지켜야 한다며 전당대회에서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후보들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누구든 ‘파묘 전문가’는 당원과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고 선배를 자처한 박 의원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내부 분열을 경계하고 나선 것이다.
박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민주당 전당대회를 지켜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를 보니 걱정이 많다. 민주당 의원 중 최고 선배로서 ‘민주당의 단합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전당대회 3원칙’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가장 먼저 제시한 원칙은 ‘원팀’이었다. 후보 간 경쟁이 당 내부의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을 막고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는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 없는 ‘청정’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 내부의 적을 만들고 분열로 치닫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며 “승자의 포용과 겸손, 패자의 승복이라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미덕과 전통을 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원칙으로는 국민과 민생을 제시했다. 당권 경쟁 과정에서 후보들 사이의 공방보다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현안을 우선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주문이다.
박 의원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전당대회여야 한다”라며 “‘민생’ 이슈가 최우선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당대회의 관심이 후보 개인을 둘러싼 논쟁에 집중되는 대신 국민 생활과 관련된 문제로 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마지막 원칙은 ‘미래’였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향후 세대를 위한 문제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방향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로 가는 전당대회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1030’ 미래 세대의 질문과 고민에 답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큰 그릇을 만드는 전당대회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제시한 세 가지 원칙이 민주당의 향후 방향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원팀, 국민 민생, 미래. 이 세 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한다면 더 큰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글 마지막에는 당내 경쟁이 과거 행적을 들춰내는 방식으로 흐르는 데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박 의원은 “누구든 ‘파묘 전문가’는 당원과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언급한 ‘파묘 전문가’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과열되면서 후보들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표현이다. 특정 후보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기보다 과거 문제를 끌어내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의 경쟁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의 이번 메시지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후보 간 경쟁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분열을 막아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원팀’과 ‘국민 민생’, ‘미래’를 세 가지 원칙으로 제시하면서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승자는 상대를 포용하고 패자는 결과에 승복하는 기존 전당대회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권역별 경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 의원은 당내 경쟁이 분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파묘 전문가’는 당원과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후보들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공방에 경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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