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오픈 첫 경기를 무난하게 통과했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경기 도중 발생한 왼발 통증이 이어지면서 16강전을 앞두고 기권을 결정했고 조기 귀국해 정밀검사와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여파로 다음 대회 출전도 불발됐으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변수가 생겼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안세영이 일본오픈 32강전 중 발생한 왼발 외측 부위 통증으로 대회 기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전날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일본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아케치 히나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시간은 32분에 불과했지만, 경기 도중 왼발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경기 종료 이후 안세영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회복 여부를 살폈지만,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통증은 과거 훈련과 경기 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부위에서 발생한 증상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당초 일본의 노조미 오쿠하라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 기권을 결정했다. 현재는 왼발에 체중을 싣는 것조차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대회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국내로 돌아와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상 정도를 확인한 뒤 재활 치료 계획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부상은 이후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일본오픈 직후 출전이 예정돼 있던 중국오픈 역시 불참하게 됐으며 당분간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계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로서는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출전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향후 정밀검사 결과와 재활 과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세영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선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이번 일본오픈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으면서 당분간은 경기보다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하게 됐다. 향후 검사 결과와 재활 경과에 따라 국제대회 복귀 시점과 아시안게임 준비 일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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