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임기 마지막 날 남긴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를 마친 우 의장은 “민주주의 참여의 가장 소중한 방식은 투표”라고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회의장 임기 종료와 사전투표 첫날이 맞물린 가운데 남긴 발언인 만큼 정치권 안팎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의장 공관 인근에서 투표를 마친 그는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올리며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오늘 아침 의장 공관 인근에 있는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라며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은 국민의 참여”라고 밝혔다. 이어 “그 참여의 가장 소중한 방식이 바로 투표”라고 덧붙이며 유권자들의 한 표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방선거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선거라는 점을 언급했다. 우 의장은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 살림을 맡고 주민들의 일상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내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선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복지,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우 의장은 사전투표 제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사전투표가 국민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라며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사전투표는 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방식으로 신뢰성과 효용성이 큰 훌륭한 제도”라며 “신분증을 챙겨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사전투표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의 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 의장은 “우리의 한 표가 지역의 내일을 바꾸고 나의 삶을 바꾼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도, 우리의 희망도 투표 속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표는 힘이 세다”고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이번 메시지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치는 날 공개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 의장은 이날을 끝으로 국회 전반기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임기 마지막 날 그동안 생활해 온 한남동 공관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우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공관에 머물며 한남동 주민 여러분과 많은 정이 들었다”며 “그동안 크고 작은 불편을 겪으셨을 주민 여러분께도 너른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마웠다”는 짧은 인사로 의장 임기 마지막 소회를 전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국회의장 임기 마지막 날 사전투표에 참여한 우 의장의 메시지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댓글4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장출
울려고 내가 왔던가? 툭하면 울음이 . . . . .
정필원
국회의장으로서 공평한 의사진행의 소임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각부터 이름조차 기억에서 사라지기를 바란다.
손창진
다시는 이런 국회의장을 뽑아선 안된다. 내로남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