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비중격만곡증 교정 수술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송 인터뷰에서 직접 수술 사실을 밝힌 그는 2박 3일 일정으로 병원에 머물렀으며 현재는 회복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치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강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최근 수술 경위를 언급했다. 그는 비염 증상이 심해 코 내부 연골이 휘는 비중격만곡증 진단을 받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질환은 호흡 불편과 만성 비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을 통해 구조를 바로잡는 치료가 이뤄진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중격만곡증 수술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그는 “3박 4일간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위해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입원 기간에도 선거 준비를 멈추지 않았다며 개발 작업을 점검하고 지방선거 구상을 정리한 문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 정책에 대한 고민을 더 진지하게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수술 이후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향후 활동에도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경과는 좋아서 회복 기간만 거치면 앞으로 코맹맹이 소리가 좀 덜한 상태로 방송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는 이 대표가 스튜디오로 이동하는 도중 전화 연결로 먼저 진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국회 주변 교통 상황을 언급하며 이동이 지연됐다고 설명했고, 이후 스튜디오에 도착해 인터뷰를 이어갔다.

최근 이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 정비와 후보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수술로 3박 4일 입원해 있던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국민의힘 소속 광역의원 출마자들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한 배경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광역 의원 출마자에게만 연락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 지방의회 회의록을 살펴본 뒤 의정활동이 눈에 띄는 인사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도는 한 가지였지만 지금은 밝히지 않겠다”라면서도 “그 연락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현역 지방의원 4명가량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러한 시점에서 수술로 인해 일정에 일부 영향을 받았지만, 회복 이후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인터뷰에서도 선거 준비와 관련된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건강 상태와 함께 향후 일정 소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본인이 직접 회복 경과가 양호하다고 밝힌 만큼 단기간 내 정상 활동 복귀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원 사실은 별도 공식 발표 없이 인터뷰를 통해 공개되며 뒤늦게 알려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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