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李, 드디어 명예 회복…靑 나섰습니다

윤미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뉴스 1 = 대통령실 제공
출처 : 뉴스 1 = 대통령실 제공

‘조폭 연루설’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유죄 판결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명예가 회복된 상황에서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후속 보도를 요청하며 대응에 나섰다. 대법원 판결을 통해 해당 의혹이 허위로 확정된 만큼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보도가 필요하다는 태도다. 과거 보도가 반복 확산한 것과 달리 정정 보도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언론 책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함께 제시됐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19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언론인과 언론에 정중하게 한 가지 요구를 하려 한다”라고 밝히며 관련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 장영하 변호사(당시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의 주장을 다수 언론이 인용 보도한 경위를 언급했다. 당시 보도에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조직폭력배로부터 20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돈봉투 사진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 수석은 해당 의혹이 정치권 발언과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한 점을 지적하며 “정치인들이 불체포 특권을 이용해 무책임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주장했고 이 역시 보도를 통해 확대 재생산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변호사가 허위 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점을 언급하며 상황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수석은 “제대로 된 정정 보도를 내보낸 언론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밝히며 언론의 후속 대응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지만, 이에 상응하는 책임 또한 무겁다”라며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보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이미지 : 연합뉴스
이미지 : 연합뉴스

이 수석은 정정 보도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2014년에 161년 전의 작은 잘못도 바로잡은 바 있다”라고 말하며 늦더라도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폭 연루설, 20억 수수설이 허위임이 드러난 만큼 추후 보도를 게재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청와대는 언론의 자율적 조치를 우선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대응 수단도 언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이 자율적으로 후속 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법에 따른 추후보도 청구권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석은 “우선은 자율적인 조치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특정 언론사나 기사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매체별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들었다. 관계자는 “언론사마다 입장과 정도가 달라 일률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 변호사 유죄 확정 보도가 이미 이뤄진 점과 관련해 “그 보도가 정정 보도나 해명으로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대통령 역시 앞서 해당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장 변호사 유죄 확정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사과나 정정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청와대의 공식 요청은 과거 보도에 대한 정정과 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의를 다시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언론의 대응 여부와 추가 조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author-img
윤미진 기자
jmj@mobilitytv.com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초가집에서 살다가 이제는 통장 잔고에 130억 있다고 자랑하는 여성
    초가집에서 살다가 이제는 통장 잔고에 130억 있다고 자랑하는 여성
  • “재산·아이 포기하고 양육비나 내” 별거 남편의 ‘막무가내’ 이혼 조건
    “재산·아이 포기하고 양육비나 내” 별거 남편의 ‘막무가내’ 이혼 조건
  • 너무 예뻐 대학 시절 남학생들이 몰려와 교수가 쫓아내며 보호한 여대생
    너무 예뻐 대학 시절 남학생들이 몰려와 교수가 쫓아내며 보호한 여대생
  • 독자인 남편의 아이를 낳아줄수 없어서 미안 이혼한 연예인
    독자인 남편의 아이를 낳아줄수 없어서 미안 이혼한 연예인
  • ‘고소의 여왕’으로 불리던 연예인이 100명중 딱 1명의 악플러만 용서한 이유
    ‘고소의 여왕’으로 불리던 연예인이 100명중 딱 1명의 악플러만 용서한 이유
  • 친구들까지 동원해 비밀연애 한…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커플
    친구들까지 동원해 비밀연애 한…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커플
  • 추미애가 경기도민 산후조리비 50만원 없애고, 12억을 쓴 ‘분야’…논란
    추미애가 경기도민 산후조리비 50만원 없애고, 12억을 쓴 ‘분야’…논란
  • 용혜인이 장관직을 포기하고 국회의원직을 지킨 씁쓸한 이유
    용혜인이 장관직을 포기하고 국회의원직을 지킨 씁쓸한 이유
  • 박근혜와 윤석열을 잇달아 탄핵시킨 법조인의 놀라운 근황
    박근혜와 윤석열을 잇달아 탄핵시킨 법조인의 놀라운 근황
  • 尹이 하필 저녁 10시에 계엄령을 선포한 ‘너무나 뜻깊은’ 이유
    尹이 하필 저녁 10시에 계엄령을 선포한 ‘너무나 뜻깊은’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초가집에서 살다가 이제는 통장 잔고에 130억 있다고 자랑하는 여성
    초가집에서 살다가 이제는 통장 잔고에 130억 있다고 자랑하는 여성
  • “재산·아이 포기하고 양육비나 내” 별거 남편의 ‘막무가내’ 이혼 조건
    “재산·아이 포기하고 양육비나 내” 별거 남편의 ‘막무가내’ 이혼 조건
  • 너무 예뻐 대학 시절 남학생들이 몰려와 교수가 쫓아내며 보호한 여대생
    너무 예뻐 대학 시절 남학생들이 몰려와 교수가 쫓아내며 보호한 여대생
  • 독자인 남편의 아이를 낳아줄수 없어서 미안 이혼한 연예인
    독자인 남편의 아이를 낳아줄수 없어서 미안 이혼한 연예인
  • ‘고소의 여왕’으로 불리던 연예인이 100명중 딱 1명의 악플러만 용서한 이유
    ‘고소의 여왕’으로 불리던 연예인이 100명중 딱 1명의 악플러만 용서한 이유
  • 친구들까지 동원해 비밀연애 한…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커플
    친구들까지 동원해 비밀연애 한…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커플
  • 추미애가 경기도민 산후조리비 50만원 없애고, 12억을 쓴 ‘분야’…논란
    추미애가 경기도민 산후조리비 50만원 없애고, 12억을 쓴 ‘분야’…논란
  • 용혜인이 장관직을 포기하고 국회의원직을 지킨 씁쓸한 이유
    용혜인이 장관직을 포기하고 국회의원직을 지킨 씁쓸한 이유
  • 박근혜와 윤석열을 잇달아 탄핵시킨 법조인의 놀라운 근황
    박근혜와 윤석열을 잇달아 탄핵시킨 법조인의 놀라운 근황
  • 尹이 하필 저녁 10시에 계엄령을 선포한 ‘너무나 뜻깊은’ 이유
    尹이 하필 저녁 10시에 계엄령을 선포한 ‘너무나 뜻깊은’ 이유

추천 뉴스

  • 1
    김현지도 '예외' 아니었다...청문회서 나온 답변

    기획특집 

  • 2
    추미애 '근거 없는 논란에 유감입니다‘...게시글 확산

    사건사고 

  • 3
    한동훈, 李 기자회견 엎었다...상황 ‘일파만파’

    사건사고 

  • 4
    '前 대표' 한동훈 선물 받은 국힘 의원들의 현실 반응

    기획특집 

  • 5
    최승호, 선거판서 일냈다... 압도적 결과

    이코노미 

지금 뜨는 뉴스

  • 1
    李 '연임' 관련 입장 발표...내용 확산

    기획특집 

  • 2
    민주당 떠난 이낙연...이재명 정부 지켜보다 내놓은 ‘현재 입장’

    기획특집 

  • 3
    [속보] 김승원 거취 ‘안갯속’...李 대통령 입 열었다

    기획특집 

  • 4
    [속보] 李 대국민 기자회견서 "송구합니다"

    오피니언 

  • 5
    정청래, 끝내 못 버텼다...'긴급 이송’

    사건사고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