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을 떠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화제가 됐던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교하며 차이를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느낀 분위기를 전하며 과거 경험과 대비되는 지점을 강조했다. 특히 소통 방식과 자리 분위기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면서 정치권 내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16일) 대통령 관저 만찬에 참석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님 뵈니까 참 좋았다”라며 “좀 많이 응원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만찬 자리 분위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참석자들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돌아가면서 말씀 나누고, 또 그 전에 또 편하게 얘기도 나누시고 격 없이 말씀을 나누는 그런 자리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원들이 지역 현안과 입법 관련 문제를 자유롭게 언급할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의 경험과 비교도 언급됐다. 그는 “식사 자리가 예전에 윤 (전 대통령)이 있을 때 한 번 또 저도 그때 국회 여가위, 국민의힘 간사하면서 했던 (만찬) 자리인데 너무 비교된다”라며 차이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그때는 한참 말 안 듣는 여가위 (국민의힘) 간사였는데 양육비 선지급 문제에 대해 ‘무조건 이거 통과시켜야 됩니다’ 하고 막 고집부리면서 말 안 듣고 술 안 먹고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만찬에서 인상 깊었던 대통령 발언도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님의 고민에 대한 부분을 같이 좀 공유했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개혁 과정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모든 혁명은 끝에 반동 때문에 무너지는 경우들이 많다. 프랑스 대혁명도 그랬고 역사적으로 보면 늘 그런 경험들이 많았다”라는 대통령의 말을 소개했다.
또한 “왜 그런지에 대한 반성이 없으면 우리의 좋은 의도가 좋은 결실을 맺기 어려울 수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개혁 과정에서의 균형 필요성도 강조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때로는 의도가 지나쳐서 또는 넘쳐버리는 것들 때문에 반동 세력이 힘을 줘 버려서 또는 우리 안에 분열이 일어나서 결국에는 개혁을 성공하지 못한 예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통령이 강조한 방향성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더 겸손해져야 한다, 더 낮춰야 한다, 더 포용하고 함께 가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 많이 와닿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가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과거와 현재의 분위기를 비교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향후 정치적 해석과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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