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롤러코스터’에서 ‘꽃사슴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해인이 40억 원대 건물 매입 이후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화려한 수식어와 달리 상당 부분이 대출이라는 점을 공개하며 심리적 부담도 숨기지 않았다. 과거 속옷 차림 피아노 연주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최근 ‘생계형 건물주’의 일상을 전하며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이해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40억 건물의 현실”이라는 문구와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다들 40억 건물 샀다고 하면 다 부러워하지 않나. 그런데 사실 32억은 대출이다”라고 밝혔다. 이해인은 “솔직히 나도 무섭다. 처음 계약서 사인할 때 손도 떨리고 잠도 못 잤다.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 밤잠을 설쳤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매일 밤 이자를 계산하다가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라며 부담감을 전했다. 또한 “솔직히 도망치고 싶었다”라면서도 “32억 빚도 내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잘 지켜내면서 나만의 길을 더 크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40억 건물의 현실. 32억 대출 계약서 쓰는 날 손 떨렸다. 밤마다 이자 계산하고 잠 못 잤다. 그래도 내 선택을 믿을 거다. 생계형 건물주 응원해달라”며 과정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2005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드라마 ‘히트’, ‘남자사용설명서’,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뱀파이어 아이돌’,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마녀의 성’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예능 ‘롤러코스터’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롤코 꽃사슴녀’라는 별칭을 얻었다. 2012년에는 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10년간 모은 5,000만 원을 잃는 피해를 입었으나, 전액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보이스피싱 역사상 처음으로 해결이 됐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그는 활동명을 이지, 임이지 등으로 바꾸며 변화를 시도했고 피아노 전공 경력을 살려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비키니나 속옷 스타일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으로 100만 구독자를 모았지만, 자극적인 콘텐츠라는 이유로 수익 창출이 제한되기도 했다.
또한 Mnet ‘커플팰리스’에 출연해 “연봉 1억 원, 자산 약 10억 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임대업자 남성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이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 ‘이해인 36.5’에서 ‘이지마블’ 콘텐츠를 통해 5개월간의 건물 매입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가 드디어 40억 건물주가 됐어요”라고 밝힌 그는 해당 과정을 ‘결혼’에 비유하며 제목을 ‘40억 자산가와 결혼했어요’로 정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그는 전문가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준비하다 보니 이제서야 계약서를 가져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이해인은 “우린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저마다 해야 할 일을 붙잡고 하루를 버틴다”,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정작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나 버리기도 한다”, “난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등의 내레이션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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