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무주택·청년 주거 안정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과반을 넘으며 지지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경제·민생 정책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긍정 평가를 견인한 가운데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야 공방 속에서도 대통령의 직접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케이스탯리서치는 KBS 의뢰를 받아 국정 운영에 대해 조사했다. 해당 조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65%로 집계됐으며, 이는 직전 조사 대비 6%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27%로, 4%p 낮아졌다.
긍정 평가의 배경으로는 경제 및 민생 정책이 51%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국민 및 언론과의 소통이 29%로 뒤를 이었고 외교 통상 정책이 14%로 확인됐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 및 민생 정책이 35%로 가장 높았다. 외교 통상 정책은 26%, 북한 대응은 13%, 야당과의 관계는 11%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소통 방식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31%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서는 65%가 긍정적으로 답해 과반을 넘겼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51%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41%는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0.9%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야당의 비판에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기존 다주택자 혜택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라며 야당을 향해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작은 땅덩이에 수도권 집중까지 겹쳐 부동산 투기 요인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소수의 투자·투기용 다주택 보유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거냐”라며 “설마 그 정도로 상식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 망국적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다주택 억제 정책에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시비에 가까운 비난을 하니 참 안타깝다”라며 야당의 비판을 재차 지적했다.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야 공방 속에서도 대통령의 직접적 대응이 주목받으면서 향후 국정 운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