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보수 진영을 향해 ‘새출발’을 주문했다. 그는 보수 몰락의 책임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계파 청산을 촉구했다. 특히 윤어게인 세력과 친한계를 함께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내 갈등 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보수 재건을 위해서는 책임 규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12일 홍 전 시장은 SNS를 통해 보수 진영 내부 갈등의 역사를 언급했다. 그는 “두 번에 걸친 보수 진영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은 진영 내부의 대립과 반목에서 비롯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김무성과 유승민의 대립 반목, 윤석열 전 대통령은 윤석열과 한동훈의 대립과 반목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과거 사례를 들어 계파 충돌이 반복돼 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홍 전 시장은 “보수 진영이 다시 일어서려면 철저히 책임 추궁해야지 좋은 게 좋다는 식의 미봉책은 대립과 반목이 재발할 위험이 있다. 깨끗이 청산하고 새로 시작하라”고 밝혔다. 윤어게인 세력과 친한계를 동시에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는 당내 특정 세력을 겨냥했다. 홍 전 시장은 “이런 역사가 있는데도 한 줌도 안 되는 계파가 당을 혼란에 몰아넣어 야당 무용론까지 일게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1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논란이 되는 계엄, 탄핵, 절연, 윤(尹)어게인, 부정선거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전당대회 이전부터도 저는 분명한 견해를 밝혀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 대표는 자신의 입장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가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에 변화된 게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절윤’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는 당내 지적에 대해서도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언어로, 최선의 방법으로 그 문제에 대한 제 입장을 말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절연 문제를 말로써 풀어내는 건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 행동,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보수 진영 내부 계파 갈등과 반복되는 대립 구조를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윤석열·한동훈 계파를 포함한 당내 갈등을 정리하고 책임 규명을 선행해야만 보수 세력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복되는 분열의 역사를 경계했다. 이번 발언이 향후 당내 지도부와 계파 간 긴장 속에서 보수 정치의 재정비와 세력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댓글5
김진
김영삼에게 큰절 하는 자였으니 이재명에 못할 것도 없겠지. 김영삼이 뿌려 놓은 역사뒤집기 해악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다.
손주나 보세요
권윤수
은되를 몃번 하는 것인가? 정치 은퇴면 말없이 후배정치인들 지지나 하고 조언 들어주는 정도면 되지~ 아직도 나서서 말 할것이 많이 있는가? 그럼 은퇴가 아니지 않는가?
당신도 이제는 쉬는게 낫겠어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