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55%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과 연령대 전반에서 지지율이 확대된 점이 확인되면서 정책 추진에 대한 체감도가 점차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여당 지지도 역시 동반 상승하며 정치권 지형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 대상 국정 수행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5.8%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42.8%, ‘잘하는 편’이 13.0%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9.1%로 전주 대비 1.6%p 낮아졌다.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잘못함’은 29.5%, ‘잘 못하는 편’은 9.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부동산다주택투기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및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민생과 경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 기조가 여론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흐름을 보면 상승세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 평가는 87.5%로, 직전 조사 대비 14.5%p 급등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은 40.4%로 2.5%p 올랐고, 서울 역시 53.4%로 1.3%p 증가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49.4%로 5.9%p 하락하며 다른 지역과는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도 변화가 관측됐다.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55.0%로, 4.4%p 상승했다. 20대는 37.0%로 3.0%p 올랐고, 40대는 66.7%, 50대는 68.8%로 각각 1.7%p, 1.6%p 상승했다. 반면 60대는 54.4%로 1.6%p 하락했으며, 30대 역시 48.0%로 1.0%p 낮아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여당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5일과 6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7.6%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7%p 오른 수치다. 국민의힘은 34.9%로 2.1%p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2.7%p로 벌어지며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를 유지했다.
이외 정당의 경우 개혁신당은 3.3%로 0.1%p 상승했고, 조국혁신당은 1.5%로 0.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5.2%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알려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3.1 이루어졌다.
한편, 여당 지도부는 부동산 정책 추진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투기 대응 방안을 언급했다. 그는 전날 열린 고위당정협의 결과를 전하며 “불법적인 부동산 투기가 확인되면 패가망신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 정부와는 다른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안정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이야기했다.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당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부동산감독원 설치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열린 고위당정협의에서 당정은 부동산감독원 설치 관련 법안과 사법경찰 직무 범위를 규정하는 법안을 이달 안에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국정 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정책 추진 동력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댓글1
젤뚜루다
충청도 도민들은 멍청도란 소리 안듣게 처신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