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속내 들통난 장동혁…정치 인생 大위기

박신영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 필리버스터에 나서며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해 23일 기준 역대 최장 시간 동안 국회 연단을 지켰고 이 같은 행보는 야권 내부에서도 복합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안쓰럽고 수고스럽다면서도 리더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23일 박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장 대표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회사 동료가 밤새고 있는 걸 아침에 출근해서 보면 짠한 게 인간의 심리다. 고생하고 안쓰럽고 수고한다는 마음은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얘기하는 게 ‘싸우자’는 것이다. 몸소 그걸 보여주려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법안이 상정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첫 주자로 나선 그는 밤샘 발언을 이어갔고 23일 오전 8시 기준 무려 20시간 20분 동안 단상을 지켰다. 이는 같은 당 박수민 의원이 세운 종전 기록인 17시간 12분을 훌쩍 넘긴 수치로, 역대 최장 기록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장 대표의 행보에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리더십의 위기가 있었다.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을) 보여주면서 여러 가지 포석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라며 “그래도 대표가 다른 일을 하는 데 시간을 좀 더 써주면 좋지 않을까. 서너 시간 굵직하게 얘기하고 오히려 다른 일을 좀 더 고민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또한 그는 “어찌 됐든 ‘싸워야 한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걸 몸소 보여준 것에 대해 너무 비판적인 시각은 안 갖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필리버스터 중 “한동훈 전 대표의 동참이 없었다면 탄핵도 없었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런 인식이 기저에 있다면 당원게시판 논란까지 계속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장 대표의 정치적 메시지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에까지 연결되는 맥락으로 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장동혁 지도부가 생각하고 있는 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절연과 등치해서 한 전 대표도 많은 흠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피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 1

이날 박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위헌적인 시빗거리는 들어낸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잔가지는 남아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잘못될까 봐 지금 법안을 추진하는 건데, 위헌 시비가 걸리면 오히려 민주당이 원하는 목적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의 강행 입법에 대해 “지난주 법원에서 발표한 예규만 하더라도 민주당이 바라는 많은 부분이 해소될 수 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가”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끝없는 불신, ‘조 대법원장의 손이 절대 닿으면 안 된다’는 강박 관념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당도 마찬가지지만 민주당도 강성 지지층과 의원에게 너무 많이 휘둘리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는 정치적 위기 속에서 강경한 전략을 선택했지만, 당내에서는 그 방식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장 시간 발언이라는 기록이 당내 리더십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자충수가 될지는 향후 정치적 파장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댓글4

300

댓글4

  • 호동왕자

    야당지도자로서 당당한 모습 여당독재의 현실을 국민들에게 애절하게 알리는 모"습 힘내시라" 응원합니다.

  • 손분남

    힘들어하는 모습이 뵙기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길 잃은 어린양이라 어여삐 여기시고 우리를 자유로운 대한 민국으로 다시 이끌어 주세요

  • 손분남

    힘들어하는 모습이 뵙기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길 잃은 어린양이라 어여삐 여기시고 우리를 자유로운 대한 민국으로 다시 이끌어 주세요

  • 박정하 국힘의원?

    듣보ㅈ이 어디서 설치니! 쫌 깝치지말아라! 얘 누군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 아이돌 연습생 출신 여배우, 14살 연상 혼전순결 남자 연예인 결혼 발표
    아이돌 연습생 출신 여배우, 14살 연상 혼전순결 남자 연예인 결혼 발표
  • 생후 9개월 딸은 한국에 두고 아들과 캐나다에서 사는 중인 여배우 논란
    생후 9개월 딸은 한국에 두고 아들과 캐나다에서 사는 중인 여배우 논란
  • “성폭행 당했다” 허위 신고자들 모두 전과자로 만든 전설의 여검사
    “성폭행 당했다” 허위 신고자들 모두 전과자로 만든 전설의 여검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 아이돌 연습생 출신 여배우, 14살 연상 혼전순결 남자 연예인 결혼 발표
    아이돌 연습생 출신 여배우, 14살 연상 혼전순결 남자 연예인 결혼 발표
  • 생후 9개월 딸은 한국에 두고 아들과 캐나다에서 사는 중인 여배우 논란
    생후 9개월 딸은 한국에 두고 아들과 캐나다에서 사는 중인 여배우 논란
  • “성폭행 당했다” 허위 신고자들 모두 전과자로 만든 전설의 여검사
    “성폭행 당했다” 허위 신고자들 모두 전과자로 만든 전설의 여검사

추천 뉴스

  • 1
    '2026년 임금교섭 전면 백지화' 삼성전자 노조, 터질 게 터졌다

    오피니언 

  • 2
    "김건희, 반려견 안은 상태로..." 곳곳에서 제보 '빗발’

    사건사고 

  • 3
    조희대發 ‘마비’ 상태...상황 심상찮다

    사건사고 

  • 4
    안철수, “李 포기” 밝혔다...일파만파

    사건사고 

  • 5
    조경태, 결국 '출마 불가' 위기...지난밤 실제로 제기된 주장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김상욱, 비판 쏟아지는 中...울산시 '발칵'

    사건사고 

  • 2
    진종오, 징계 변수 생겼다...피해자가 꺼낸 한마디

    기획특집 

  • 3
    권성동 '당 대표' 만들려 했다...공개 '파장'

    사건사고 

  • 4
    조희대 탄핵 추진에 선 그은 청와대...입장문 공지

    기획특집 

  • 5
    '용산 개발'에 뿔난 오세훈...청와대, 하루도 안 돼서 입 뗐다

    기획특집 

공유하기

4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