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둘러싼 압박 수위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당 지도부와 당무감사위원회의 연이은 조치에 더해 최근에는 경찰이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까지 수사에 착수하면서 갈등이 법적 충돌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는 24일 이호선 위원장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고발인은 PLUS7142 대표 구 모 씨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에서 11월 사이 한 전 대표 가족 명의 계정이 당원 게시판에 올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판 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9일 이 위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3명이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며 해당 인물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까지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친한(한동훈)계 인사들은 “인격 유린”이라며 날을 세웠다.
당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당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3조에 따라 보호되는 정보이며 무단 유출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당원 게시판에 글이 하나 게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게시판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 수백 건이 게시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일부가 한 전 대표 가족의 실명 계정과 일치한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이 일었다.
당무감사위는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실명과 전화번호 뒷자리가 공개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었다. 당내에서는 이를 의도적인 ‘한동훈 견제’로 받아들이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당무감사위가 최근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권고한 점이 기름을 부었다.

김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모든 시도에 맞서 결연히 싸우겠다”라고 밝혔고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당내 절차를 우회한 선동이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자기 정치”라고 반박했다.
당무감사위의 징계 사유는 김 전 최고위원이 다수 매체를 통해 국민의힘을 극단적 체제에 비유하고 당원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친한계 인사들은 이를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당무감사위원회를 앞세운 ‘한동훈 때리기’로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각을 세운 인물들이 당내 주요 직책에 속속 기용되고 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김민수 최고위원은 국민소통특별위원장에 각각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 게시판 논란, 가족 실명 유출, 징계 권고 등 잇단 악재가 이어지면서 한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3
권세와 돈을 벌려고 정치하는 민주당 패거리들 국회의원은 사회 지도층이 되어야한다
지나가는 이
한동훈 민주당으로 가라 국힘당 지지자들은 이미 너를떠났다
좋아요 두놈다 때려잡이라쓰레기들